[생생경제] 막걸리·김치의 이색 변신

입력 2013.05.17 (06:46) 수정 2013.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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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전통 음식인 막걸리와 김치의 이색 변신이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막걸리는 칵테일로, 김치는 세계 각국 전통요리에 주 재료로 사용돼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선을 보였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술병이 허리 뒤로 날아오고, 바텐더의 손끝에선 컵이 쉴새없이 돕니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칵테일.

빨간색 칵테일이 잔을 가득 채우고, 다른 칵테일은 쪽빛 바다를 담은 듯합니다.

모두 양주가 아닌 막걸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신가키 가츠노브(일본 아오모리 바텐더 협회장):"저도 일본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막걸리가 쌀로 만든 전통주이기 때문에 깊은 맛이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돼지고기 튀김 요리와 칠레의 옥수수 등을 곁들인 요리까지, 외국의 전통 요리지만 기본 재료는 우리 전통 음식 김치입니다.

<인터뷰> 후인티투항 (베트남 출신):"김치는 고소한 맛있고 조금 맵지만 참 맛있어요."

햄버거 속 김치 맛에 반한 외국인은 연신 김치 예찬입니다.

<인터뷰>하비 핀아이즌 (스위스 교육단체 관계자):"굉장합니다. 김치가 매우 좋습니다."

김치가 외국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건 음식에 기름기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선을 보인 우리 전통 술과 김치의 변신이 세계인을 유혹하며 K 푸드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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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막걸리·김치의 이색 변신
    • 입력 2013-05-17 09:13:56
    • 수정2013-05-17 0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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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전통 음식인 막걸리와 김치의 이색 변신이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막걸리는 칵테일로, 김치는 세계 각국 전통요리에 주 재료로 사용돼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선을 보였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술병이 허리 뒤로 날아오고, 바텐더의 손끝에선 컵이 쉴새없이 돕니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칵테일.

빨간색 칵테일이 잔을 가득 채우고, 다른 칵테일은 쪽빛 바다를 담은 듯합니다.

모두 양주가 아닌 막걸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신가키 가츠노브(일본 아오모리 바텐더 협회장):"저도 일본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막걸리가 쌀로 만든 전통주이기 때문에 깊은 맛이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돼지고기 튀김 요리와 칠레의 옥수수 등을 곁들인 요리까지, 외국의 전통 요리지만 기본 재료는 우리 전통 음식 김치입니다.

<인터뷰> 후인티투항 (베트남 출신):"김치는 고소한 맛있고 조금 맵지만 참 맛있어요."

햄버거 속 김치 맛에 반한 외국인은 연신 김치 예찬입니다.

<인터뷰>하비 핀아이즌 (스위스 교육단체 관계자):"굉장합니다. 김치가 매우 좋습니다."

김치가 외국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건 음식에 기름기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선을 보인 우리 전통 술과 김치의 변신이 세계인을 유혹하며 K 푸드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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