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업계 ‘밀어내기’ 실태 조사

입력 2013.05.17 (06:48) 수정 2013.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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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상면주가 대리점주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국세청이 주류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전격 조사에 착수한 것은 전통주는 물론 소주와 맥주, 양주 등 주류업계 전반의 밀어내기 실태입니다.

대리점의 주문 없이 본사가 제품을 강제로 떠넘기는 주류업계의 거래 관행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국세청은 주류 제조사와 수입사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무자료 거래 등 중대 사안이 확인될 경우 정식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안으로 보험상품 요약서에 고객이 제기하는 주요 민원을 의무적으로 싣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험 설계사들이 보험상품의 장점만 강조하는 탓에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다고 보고 이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섭니다.

금감원은 또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각 협회에 공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보험사를 선택할 때 비교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석 달 연속 인하됩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미주노선의 유류 할증료가 현재 144달러에서 133달러로 11달러 내리고,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138달러에서 128달러로 10달러 인하됩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만 2천 100원에서 다음달 만 천 원으로 내려갑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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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류 업계 ‘밀어내기’ 실태 조사
    • 입력 2013-05-17 09:14:55
    • 수정2013-05-17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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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상면주가 대리점주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국세청이 주류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전격 조사에 착수한 것은 전통주는 물론 소주와 맥주, 양주 등 주류업계 전반의 밀어내기 실태입니다.

대리점의 주문 없이 본사가 제품을 강제로 떠넘기는 주류업계의 거래 관행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국세청은 주류 제조사와 수입사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무자료 거래 등 중대 사안이 확인될 경우 정식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안으로 보험상품 요약서에 고객이 제기하는 주요 민원을 의무적으로 싣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험 설계사들이 보험상품의 장점만 강조하는 탓에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다고 보고 이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섭니다.

금감원은 또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각 협회에 공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보험사를 선택할 때 비교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석 달 연속 인하됩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미주노선의 유류 할증료가 현재 144달러에서 133달러로 11달러 내리고,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138달러에서 128달러로 10달러 인하됩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만 2천 100원에서 다음달 만 천 원으로 내려갑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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