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참여율 ‘여성=남성’되면 1인당 GDP 年 0.9%↑”

입력 2013.05.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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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만큼 노동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1인당 GDP가 매년 0.9%씩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성별격차 해소 보고서를 분석하고 노동시장에서 성별 격차를 해소할 때의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OECD는 한국에서 남녀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기존 상태를 유지할 경우 2030년까지 1인당 GDP 성장률이 연평균 2.5%이지만, 성별격차를 완전히 없애면 성장률이 3.4%로 높아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이렇게 될 경우 20년에 걸쳐 GDP성장률이 18%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2010년 기준 54.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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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참여율 ‘여성=남성’되면 1인당 GDP 年 0.9%↑”
    • 입력 2013-05-17 10:07:16
    사회
여성이 남성만큼 노동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1인당 GDP가 매년 0.9%씩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성별격차 해소 보고서를 분석하고 노동시장에서 성별 격차를 해소할 때의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OECD는 한국에서 남녀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기존 상태를 유지할 경우 2030년까지 1인당 GDP 성장률이 연평균 2.5%이지만, 성별격차를 완전히 없애면 성장률이 3.4%로 높아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이렇게 될 경우 20년에 걸쳐 GDP성장률이 18%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2010년 기준 54.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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