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日데뷔 기념행사 열고 힘찬 출발

남성그룹 오션(5tion)이 15-16일 이틀간 도쿄의 라이브 게이트에서 일본 데뷔 싱글 '우리 결혼하자'(보쿠다치 개콘시요우)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해 8월 이래 준비한 끝에 15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 오션(보석, 렌, 로이, 카인)은 멋진 하모니로 대표곡 '온리 포 유(Only 4 U)'를 들려준 뒤 '딥슬로'(DEEP SLOW) 등 히트곡과 함께 일본 데뷔곡 '우리 결혼하자' 등 수록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우리 결혼하자'는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발표한 '우리 결혼까지 하자'의 일본어 버전이며, 싱글에는 댄스곡 '빠삐용'과 일본 유명 방송인 하루나 아이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우리 결혼하자'의 다른 버전 등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일본 데뷔를 계기로 일본 전국을 도는 투어로 지역 팬들과도 만나고 싶고, 우리가 받은 큰 사랑을 노래의 감동과 행복으로 갚을 생각이다. 또 목표인 부도칸 무대에도 꼭 서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틀간의 행사를 마친 오션은 17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후쿠시마 현지에서 열리는 '한일문화ㆍ관광교류의 밤 인 후쿠시마' 행사에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