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증가, 최대 200대 추정

입력 2013.05.17 (11:22) 수정 2013.05.17 (13: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 규모가 처음으로 공식 문건에 공개됐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난 2일 미 의회에 지난 제출한 '북한 군사력 증강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최대 200대 가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거리 미사일인 KN-02(케이엔오투)와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는 100대 이하, 노동 미사일 발사대는 50대 이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은 50대 이하 등으로 명기했습니다.

이는 우리 군과 정보당국이 파악한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수 94대보다 2배가 넘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이 방사포 5천 100문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우리 국방부가 발간한 '2012년 국방백서'에 나타난 4천800문보다 300문이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소련과 중국에서 생산되거나 설계된 구식 지상군의 노후장비는 도태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증가, 최대 200대 추정
    • 입력 2013-05-17 11:22:35
    • 수정2013-05-17 13:14:19
    정치
북한의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 규모가 처음으로 공식 문건에 공개됐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난 2일 미 의회에 지난 제출한 '북한 군사력 증강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최대 200대 가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거리 미사일인 KN-02(케이엔오투)와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는 100대 이하, 노동 미사일 발사대는 50대 이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은 50대 이하 등으로 명기했습니다.

이는 우리 군과 정보당국이 파악한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수 94대보다 2배가 넘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이 방사포 5천 100문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우리 국방부가 발간한 '2012년 국방백서'에 나타난 4천800문보다 300문이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소련과 중국에서 생산되거나 설계된 구식 지상군의 노후장비는 도태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