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서 선박 구조물 추락…3명 사상

입력 2013.05.17 (19:07) 수정 2013.05.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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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첫날인 오늘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조선소에서 선박구조물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선박 구조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받침대들이 여기저기에서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작업체에서 구조물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하다 받침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구조물 아래를 지나가던 42살 유모 씨가 숨지고 작업을 하던 33살 박모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진(영암소방서 진압팀장) : "현장에 도착하니 구조물이 45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사람이 쓰려져 있었습니다. "

오늘 오후 1시 20분쯤에는 강진군 작천면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차량이 1미터 아래 논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이모 씨와 10살 딸이 숨지고, 이씨의 남편 김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휴를 맞아 이씨가 고향을 찾아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누가 운전을 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에는 울산시의 한 목욕탕에서 손님 1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오작동을 일으킨 보일러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배관을 타고 욕탕 내부로 유입되면서 탕안에 있던 사람들이 노출된 것으로 보고 업주 64살 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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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소서 선박 구조물 추락…3명 사상
    • 입력 2013-05-17 19:18:28
    • 수정2013-05-17 1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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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첫날인 오늘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조선소에서 선박구조물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선박 구조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받침대들이 여기저기에서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작업체에서 구조물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하다 받침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구조물 아래를 지나가던 42살 유모 씨가 숨지고 작업을 하던 33살 박모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진(영암소방서 진압팀장) : "현장에 도착하니 구조물이 45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사람이 쓰려져 있었습니다. "

오늘 오후 1시 20분쯤에는 강진군 작천면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차량이 1미터 아래 논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이모 씨와 10살 딸이 숨지고, 이씨의 남편 김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휴를 맞아 이씨가 고향을 찾아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누가 운전을 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에는 울산시의 한 목욕탕에서 손님 1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오작동을 일으킨 보일러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배관을 타고 욕탕 내부로 유입되면서 탕안에 있던 사람들이 노출된 것으로 보고 업주 64살 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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