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라이 라마 고향 ‘도시화’ 추진

입력 2013.05.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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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도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제14대 달라이 라마 고향에 대해 도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고향은 칭하이성 하이둥시의 핑안현에 인접한 탁처입니다.

중국은 탁처 등의 도시화를 위해 지난 2월 원래 현이었던 하이둥을 시로 바꾼 뒤, 시 전역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핑안지역엔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라이 라마 고향에 대한 도시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이 지역의 티베트 전통과 문화를 탈색시켜 중국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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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달라이 라마 고향 ‘도시화’ 추진
    • 입력 2013-05-17 19:26:20
    국제
중국이 인도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제14대 달라이 라마 고향에 대해 도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고향은 칭하이성 하이둥시의 핑안현에 인접한 탁처입니다. 중국은 탁처 등의 도시화를 위해 지난 2월 원래 현이었던 하이둥을 시로 바꾼 뒤, 시 전역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핑안지역엔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라이 라마 고향에 대한 도시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이 지역의 티베트 전통과 문화를 탈색시켜 중국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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