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네이도 40여 명 사상…中 기록적인 폭우

입력 2013.05.17 (21:13) 수정 2013.05.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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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밤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가 몰아쳐 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또 중국 남부지역에는 사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구촌의 잇따른 자연재해 소식 변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벌판 위로 솟아오른 깔때기 모양의 구름, 미국 텍사스주 북부지역을 덮친 토네이도입니다.

밤사이 3차례 관측된 토네이도는 강한 비와 바람을 뿌리며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다행히 인구 밀집 지역은 피했지만 6명이 숨지는 등 마흔 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가옥 110채가 부서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째 쏟아지는 폭우에 도로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하수구는 역류하고 반쯤 물에 잠긴 자동차들은 아슬아슬하게 움직입니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고 논밭도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피해 농민

광둥성 등 중국 남부지역 10개 성에 집중된 폭우로 지금까지 3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는 4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는 사이클론 마하센이 상륙해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사이클론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10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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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토네이도 40여 명 사상…中 기록적인 폭우
    • 입력 2013-05-17 21:11:48
    • 수정2013-05-17 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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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밤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가 몰아쳐 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또 중국 남부지역에는 사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구촌의 잇따른 자연재해 소식 변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벌판 위로 솟아오른 깔때기 모양의 구름, 미국 텍사스주 북부지역을 덮친 토네이도입니다.

밤사이 3차례 관측된 토네이도는 강한 비와 바람을 뿌리며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다행히 인구 밀집 지역은 피했지만 6명이 숨지는 등 마흔 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가옥 110채가 부서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째 쏟아지는 폭우에 도로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하수구는 역류하고 반쯤 물에 잠긴 자동차들은 아슬아슬하게 움직입니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고 논밭도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피해 농민

광둥성 등 중국 남부지역 10개 성에 집중된 폭우로 지금까지 3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는 4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는 사이클론 마하센이 상륙해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사이클론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10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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