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시리아 문제 국제회의 조속 개최 기대”

입력 2013.05.17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기준 오늘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최대한 이른 시일에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흑해 연안의 러시아 남부 휴양 도시 소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관련 국제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기에 소집해 모든 당사자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국제회의를 가능한 한 빨리 개최해야 한다며 시리아 내전이 중단되기를 원한다는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반 총장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한반도 상황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브로프는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다만 모든 당사자가 긴장 국면을 악화시키기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 총장 “시리아 문제 국제회의 조속 개최 기대”
    • 입력 2013-05-17 22:08:45
    국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기준 오늘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최대한 이른 시일에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흑해 연안의 러시아 남부 휴양 도시 소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관련 국제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기에 소집해 모든 당사자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국제회의를 가능한 한 빨리 개최해야 한다며 시리아 내전이 중단되기를 원한다는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반 총장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한반도 상황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브로프는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다만 모든 당사자가 긴장 국면을 악화시키기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