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서울 강동구가 오는 30일까지 관내 주민센터 18곳에 길고양이를 위한 전용 급식소를 설치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급식소를 차려 길고양이 먹이 주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동구는 관내에 많게는 2천 마리의 길고양이가 있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급식소를 설치해 관리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급식소 설치가 오히려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늘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강동구는 중성화수술사업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