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일 관계 개선 노력 높이 평가”…관계 개선?
입력 2013.05.18 (06:09)
수정 2013.05.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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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 관료가 북한을 깜짝 방문하고 오늘 평양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북한이 최고위층까지 나서며 이례적일 정도로 환대하고, 일본도 방북 성과를 기대하고 있어서 북-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지마 일본 내각 자문역은 북한의 대외부분 최고 책임자인 김영일 노동당 비서를 만난데 이어, 송일호 북-일 국교 정상화 담당대사, 그리고 권력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까지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을 뺀, 최고 수뇌부는 다 면담을 한 셈입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면담 육성까지 공개하며 이번 방문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대일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끌어내면서 UN의 대북 제재 고립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북-일 관계 개선에) 오래 전부터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아베 정권도 방북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북 독자행보를 비판하는 한국.미국 등과의 마찰을 무릅쓰고라도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통해 7월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납치문제는 아베 정권의 최고 중요한 과제이기때문에 아베 총리는 해결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북-일간 정부 교섭이 아베 총리가 최근 희망한대로,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이재호입니다.
일본 정부 관료가 북한을 깜짝 방문하고 오늘 평양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북한이 최고위층까지 나서며 이례적일 정도로 환대하고, 일본도 방북 성과를 기대하고 있어서 북-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지마 일본 내각 자문역은 북한의 대외부분 최고 책임자인 김영일 노동당 비서를 만난데 이어, 송일호 북-일 국교 정상화 담당대사, 그리고 권력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까지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을 뺀, 최고 수뇌부는 다 면담을 한 셈입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면담 육성까지 공개하며 이번 방문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대일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끌어내면서 UN의 대북 제재 고립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북-일 관계 개선에) 오래 전부터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아베 정권도 방북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북 독자행보를 비판하는 한국.미국 등과의 마찰을 무릅쓰고라도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통해 7월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납치문제는 아베 정권의 최고 중요한 과제이기때문에 아베 총리는 해결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북-일간 정부 교섭이 아베 총리가 최근 희망한대로,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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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북-일 관계 개선 노력 높이 평가”…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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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8 11:55:30
- 수정2013-05-18 14: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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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관료가 북한을 깜짝 방문하고 오늘 평양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북한이 최고위층까지 나서며 이례적일 정도로 환대하고, 일본도 방북 성과를 기대하고 있어서 북-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지마 일본 내각 자문역은 북한의 대외부분 최고 책임자인 김영일 노동당 비서를 만난데 이어, 송일호 북-일 국교 정상화 담당대사, 그리고 권력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까지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을 뺀, 최고 수뇌부는 다 면담을 한 셈입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면담 육성까지 공개하며 이번 방문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대일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끌어내면서 UN의 대북 제재 고립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북-일 관계 개선에) 오래 전부터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아베 정권도 방북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북 독자행보를 비판하는 한국.미국 등과의 마찰을 무릅쓰고라도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통해 7월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납치문제는 아베 정권의 최고 중요한 과제이기때문에 아베 총리는 해결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북-일간 정부 교섭이 아베 총리가 최근 희망한대로,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이재호입니다.
일본 정부 관료가 북한을 깜짝 방문하고 오늘 평양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북한이 최고위층까지 나서며 이례적일 정도로 환대하고, 일본도 방북 성과를 기대하고 있어서 북-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지마 일본 내각 자문역은 북한의 대외부분 최고 책임자인 김영일 노동당 비서를 만난데 이어, 송일호 북-일 국교 정상화 담당대사, 그리고 권력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까지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을 뺀, 최고 수뇌부는 다 면담을 한 셈입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면담 육성까지 공개하며 이번 방문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대일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끌어내면서 UN의 대북 제재 고립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북-일 관계 개선에) 오래 전부터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아베 정권도 방북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북 독자행보를 비판하는 한국.미국 등과의 마찰을 무릅쓰고라도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통해 7월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납치문제는 아베 정권의 최고 중요한 과제이기때문에 아베 총리는 해결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북-일간 정부 교섭이 아베 총리가 최근 희망한대로,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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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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