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이 그린 근·현대사속 ‘빛과 그림자’
입력 2013.05.18 (21:25)
수정 2013.05.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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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100여년 동안 우리 역사에 빛과 그늘을 남긴 인물 112명을 노래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세의 침탈이 시작되고 처절한 저항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김구 : "나라를 위해 싸우다 투옥 고문 탈옥 출옥 그것이 나의 삶이었다"
나라를 되찾았지만 허리는 잘려나갔습니다.
산업화의 바람 속에 민주주의의 열망도 꽃피었습니다.
<녹취> 전태일 : "바늘로 졸음을 찌르며 배고파하는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 준 일이 문제였네"
112명의 시인들이 지난 100여년 근현대 인물들 가운데 흥선대원군에서 이태석 신부에 이르기까지 각계의 인물을 한 편씩의 시로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시집에 실린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등에 대한 표현과 관련해 시대의 명암을 고루 반영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신달자 (시인협회 회장) : "한 인물의 역사속 빛과 그늘을 전부 수렴하면서 시인들이 그것을 써보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이었습니다."
인물을 주제로 백여명의 시인들이 합작해 시집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시인 협회 측은 이 작업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담으려 했으며 수록작이 역사가 아니라 문학으로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시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100여년 동안 우리 역사에 빛과 그늘을 남긴 인물 112명을 노래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세의 침탈이 시작되고 처절한 저항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김구 : "나라를 위해 싸우다 투옥 고문 탈옥 출옥 그것이 나의 삶이었다"
나라를 되찾았지만 허리는 잘려나갔습니다.
산업화의 바람 속에 민주주의의 열망도 꽃피었습니다.
<녹취> 전태일 : "바늘로 졸음을 찌르며 배고파하는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 준 일이 문제였네"
112명의 시인들이 지난 100여년 근현대 인물들 가운데 흥선대원군에서 이태석 신부에 이르기까지 각계의 인물을 한 편씩의 시로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시집에 실린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등에 대한 표현과 관련해 시대의 명암을 고루 반영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신달자 (시인협회 회장) : "한 인물의 역사속 빛과 그늘을 전부 수렴하면서 시인들이 그것을 써보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이었습니다."
인물을 주제로 백여명의 시인들이 합작해 시집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시인 협회 측은 이 작업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담으려 했으며 수록작이 역사가 아니라 문학으로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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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들이 그린 근·현대사속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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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8 21:25:22
- 수정2013-05-18 21:40:40

<앵커 멘트>
시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100여년 동안 우리 역사에 빛과 그늘을 남긴 인물 112명을 노래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세의 침탈이 시작되고 처절한 저항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김구 : "나라를 위해 싸우다 투옥 고문 탈옥 출옥 그것이 나의 삶이었다"
나라를 되찾았지만 허리는 잘려나갔습니다.
산업화의 바람 속에 민주주의의 열망도 꽃피었습니다.
<녹취> 전태일 : "바늘로 졸음을 찌르며 배고파하는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 준 일이 문제였네"
112명의 시인들이 지난 100여년 근현대 인물들 가운데 흥선대원군에서 이태석 신부에 이르기까지 각계의 인물을 한 편씩의 시로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시집에 실린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등에 대한 표현과 관련해 시대의 명암을 고루 반영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신달자 (시인협회 회장) : "한 인물의 역사속 빛과 그늘을 전부 수렴하면서 시인들이 그것을 써보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이었습니다."
인물을 주제로 백여명의 시인들이 합작해 시집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시인 협회 측은 이 작업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담으려 했으며 수록작이 역사가 아니라 문학으로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시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100여년 동안 우리 역사에 빛과 그늘을 남긴 인물 112명을 노래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세의 침탈이 시작되고 처절한 저항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김구 : "나라를 위해 싸우다 투옥 고문 탈옥 출옥 그것이 나의 삶이었다"
나라를 되찾았지만 허리는 잘려나갔습니다.
산업화의 바람 속에 민주주의의 열망도 꽃피었습니다.
<녹취> 전태일 : "바늘로 졸음을 찌르며 배고파하는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 준 일이 문제였네"
112명의 시인들이 지난 100여년 근현대 인물들 가운데 흥선대원군에서 이태석 신부에 이르기까지 각계의 인물을 한 편씩의 시로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시집에 실린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등에 대한 표현과 관련해 시대의 명암을 고루 반영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신달자 (시인협회 회장) : "한 인물의 역사속 빛과 그늘을 전부 수렴하면서 시인들이 그것을 써보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이었습니다."
인물을 주제로 백여명의 시인들이 합작해 시집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시인 협회 측은 이 작업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담으려 했으며 수록작이 역사가 아니라 문학으로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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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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