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멕시코 판‘갑의 횡포’ 外

입력 2013.05.20 (12:41) 수정 2013.05.20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른바‘갑의 횡포’에 대해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서는 사회 지도층 가족이 횡포를 부리다가 여론의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리포트>

부유층이 즐겨 찾는다는 수도 멕시코시티의 유명 식당.

지난달 이곳에서 멕시코를 들썩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장본인은 26살의 안드레아.

예약도 없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가 야외석을 요구했지만 자리가 없다고 하자 식당 문을 닫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는데요.

정말로 두 시간 뒤에 소비자보호국의 조사원들이 들이닥쳐 식당을 폐쇄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인 그의 아버지가 현직 소비자보호국장이어서 이런 일이 가능했다는데요.

네티즌 사이에서는 공권력으로 횡포를 부린 부녀에 대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안드레아는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올렸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더 거센 비난을 받았는데요.

결국 아버지가 국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하네요.

이런 동물 타 보셨나요?

프랑스 서부도시 낭트에는 코끼리도 타고~ 애벌레도 탈 수 있는 색다른 놀이 공원이 있다고 하는데요.

벌레에 어떻게 사람이 타냐고요?

<리포트>

쏴아~~ 물을 뿜으며 느릿느릿 걸어오는 코끼리, 힘차게 날아오르는 왜가리에 입을 뻐끔뻐끔 대는 물고기, 그리고 쭉~쭉 기어가는 애벌레와 개미까지! 놀이 공원의 거대한 동물들인데요.

눈치 채셨나요?

이 동물들은 진짜가 아니라 나무와 쇠로 만든 겁니다.

지난 2007년 개장한 이 놀이공원은 원래 조선소였는데요.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낭트 시와 과학,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만나 이런 독특한 기계 동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놀이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높이 12미터, 최대 시속 3km의 코끼리! 발코니에 휴게실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는 물론 코끼리 타면 낭트 시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다음부터 도로에 나오지 마!

제한 속도가 시속 56km 이하인 도로에서 84km로 쌩`~~하고 지나간 과속 차량!

경찰 : "아니 감히 내가 보는데 과속을!"

경찰차가 추격에 나섰는데요.

한참 달리다 말고 갑자기 멈추는 경찰차!

고장이라도 난 걸까요?

오리 : "꽥꽥. 빨리 가자... 이러다 교통사고 날라.."

경찰 : "워이 워이~~ 여기 있으면 큰일 나 그렇지... 담부턴 도로에 나오면 안 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경찰관 아저씨!!

그런데 과속 차량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비가 와도 걱정 없어요

네 개의 구멍이 뚫린 이 물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일~ 까요~

삐~~ 지압기! 땡~~

비 올 때 스마트 폰 하기 힘드셨죠?

우산을 들고도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만든 우산 손잡이입니다.

오~ 흔들림 없이 자세 안정적인데요~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아무리 강한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다네요.

직장인을 위한 건강 수칙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씩 앉아 일하는 사무직들!

그러다 보니 목과 어깨는 굳어있고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오늘 앉아서 일하는 걸 줄이는 운동과 생활수칙!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퇴근하는 김용성 씨!

종일 앉아 일하다 보면 여기저기 쑤시고 안 아픈데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환(교수/경희대 재활의학과) : "오래 앉아있게 되면 목과 등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요. 하체 비만이나 심장이 무리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우선 습관을 바꾸면 앉아서 일하는 걸 줄일 수 있는데요.

전화는 앉아서 받지 말고 서서 왔다갔다 하면서 받으시고요.

요즘 날씨 좋죠?

점심 후엔 사무실 근처를 몇 분이라도 걷는 게 좋습니다.

직장 동료에게 할 말이 있을 때 문자나 이메일보다 직접 찾아가세요.

혹시 미스김 체조라고 들어보셨나요?

꾸준히 하면 피로 회복은 물론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졸음을 확~ 쫓아 주는 체조입니다.

양손을 머리 위로 깍지끼고 쭉~ 편 다음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내려줍니다.

옆구리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와 등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이번엔 두뇌를 맑게 하는 체존데요.

두 손을 머리 위에 깍지끼고 턱을 잡아당기며 앞으로 숙입니다.

오른손을 왼쪽 귀에 대고 머리를 당기듯 옆으로 기울이고요.

반대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최대한 늘려주세요.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

꼭 실천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멕시코 판‘갑의 횡포’ 外
    • 입력 2013-05-20 12:42:18
    • 수정2013-05-20 12:59:39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른바‘갑의 횡포’에 대해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서는 사회 지도층 가족이 횡포를 부리다가 여론의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리포트>

부유층이 즐겨 찾는다는 수도 멕시코시티의 유명 식당.

지난달 이곳에서 멕시코를 들썩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장본인은 26살의 안드레아.

예약도 없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가 야외석을 요구했지만 자리가 없다고 하자 식당 문을 닫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는데요.

정말로 두 시간 뒤에 소비자보호국의 조사원들이 들이닥쳐 식당을 폐쇄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인 그의 아버지가 현직 소비자보호국장이어서 이런 일이 가능했다는데요.

네티즌 사이에서는 공권력으로 횡포를 부린 부녀에 대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안드레아는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올렸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더 거센 비난을 받았는데요.

결국 아버지가 국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하네요.

이런 동물 타 보셨나요?

프랑스 서부도시 낭트에는 코끼리도 타고~ 애벌레도 탈 수 있는 색다른 놀이 공원이 있다고 하는데요.

벌레에 어떻게 사람이 타냐고요?

<리포트>

쏴아~~ 물을 뿜으며 느릿느릿 걸어오는 코끼리, 힘차게 날아오르는 왜가리에 입을 뻐끔뻐끔 대는 물고기, 그리고 쭉~쭉 기어가는 애벌레와 개미까지! 놀이 공원의 거대한 동물들인데요.

눈치 채셨나요?

이 동물들은 진짜가 아니라 나무와 쇠로 만든 겁니다.

지난 2007년 개장한 이 놀이공원은 원래 조선소였는데요.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낭트 시와 과학,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만나 이런 독특한 기계 동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놀이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높이 12미터, 최대 시속 3km의 코끼리! 발코니에 휴게실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는 물론 코끼리 타면 낭트 시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다음부터 도로에 나오지 마!

제한 속도가 시속 56km 이하인 도로에서 84km로 쌩`~~하고 지나간 과속 차량!

경찰 : "아니 감히 내가 보는데 과속을!"

경찰차가 추격에 나섰는데요.

한참 달리다 말고 갑자기 멈추는 경찰차!

고장이라도 난 걸까요?

오리 : "꽥꽥. 빨리 가자... 이러다 교통사고 날라.."

경찰 : "워이 워이~~ 여기 있으면 큰일 나 그렇지... 담부턴 도로에 나오면 안 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경찰관 아저씨!!

그런데 과속 차량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비가 와도 걱정 없어요

네 개의 구멍이 뚫린 이 물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일~ 까요~

삐~~ 지압기! 땡~~

비 올 때 스마트 폰 하기 힘드셨죠?

우산을 들고도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만든 우산 손잡이입니다.

오~ 흔들림 없이 자세 안정적인데요~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아무리 강한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다네요.

직장인을 위한 건강 수칙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씩 앉아 일하는 사무직들!

그러다 보니 목과 어깨는 굳어있고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오늘 앉아서 일하는 걸 줄이는 운동과 생활수칙!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퇴근하는 김용성 씨!

종일 앉아 일하다 보면 여기저기 쑤시고 안 아픈데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환(교수/경희대 재활의학과) : "오래 앉아있게 되면 목과 등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요. 하체 비만이나 심장이 무리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우선 습관을 바꾸면 앉아서 일하는 걸 줄일 수 있는데요.

전화는 앉아서 받지 말고 서서 왔다갔다 하면서 받으시고요.

요즘 날씨 좋죠?

점심 후엔 사무실 근처를 몇 분이라도 걷는 게 좋습니다.

직장 동료에게 할 말이 있을 때 문자나 이메일보다 직접 찾아가세요.

혹시 미스김 체조라고 들어보셨나요?

꾸준히 하면 피로 회복은 물론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졸음을 확~ 쫓아 주는 체조입니다.

양손을 머리 위로 깍지끼고 쭉~ 편 다음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내려줍니다.

옆구리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와 등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이번엔 두뇌를 맑게 하는 체존데요.

두 손을 머리 위에 깍지끼고 턱을 잡아당기며 앞으로 숙입니다.

오른손을 왼쪽 귀에 대고 머리를 당기듯 옆으로 기울이고요.

반대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최대한 늘려주세요.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

꼭 실천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