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여배우 의존성 없었다” 진술 번복 外

입력 2013.05.21 (07:27) 수정 2013.05.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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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로 기소된 여배우들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담당 의사가 검찰 진술을 번복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어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씨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증인으로 출석한 담당의사 안모씨가 "여배우들에게 약물 의존 증상이 없었다" "조사 당시 선처를 받으려고 허위 진술을 한 것'이라며 검찰에서 했던 진술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꾸 사건이 길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식으로 처벌과 혐의는 가벼워질지 몰라도 대중의 실망과 외면은 깊어질 거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용의자 검거’

대구의 한 대형마트 매장 TV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띄워 물의를 일으킨 20대 노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마트도 공식사과하면서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 대형마트 외주 계약직이자 보수 성향 사이트 회원으로 밝혀진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 회원들이 재밌게 보라고 올렸을 뿐, 고인을 모독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욕조차 아까울 정도다" "호의와 자유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더니, 도를 한참 넘었네요" "사과로 그칠 일이 아니다" "장난과 고인모독을 구별할 줄도 모르군요" 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미 의사당 전시 예정 그림 ‘표절’

미국 연방의회 미술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의사당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던 한인 여고생의 그림이 부산지역 한 그래피티 작가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표절을 시인한 이 여고생은 대회 주최 측에 사실을 알리고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우연의 일치라기엔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더라니..." "영광과 명예가 순식간에 창피함으로 바꼈다" , "어릴 적 한 번의 표절로 꼬리표가 따라붙게 생겼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구글글래스 같은 입는 컴퓨터 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56조 원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는 뉴스

담배 피는 청소년을 훈계하다 머리를 때린 혐의로 입건된 프로농구 이현호 선수가 즉결심판 결과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
제노동기구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1명이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인 '니트족'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오늘 부부의 날을 맞아 한 백화점이 기혼직원들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30%가 화장품을 1위로 꼽았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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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여배우 의존성 없었다” 진술 번복 外
    • 입력 2013-05-21 07:30:33
    • 수정2013-05-21 07:53: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로 기소된 여배우들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담당 의사가 검찰 진술을 번복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어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씨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증인으로 출석한 담당의사 안모씨가 "여배우들에게 약물 의존 증상이 없었다" "조사 당시 선처를 받으려고 허위 진술을 한 것'이라며 검찰에서 했던 진술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꾸 사건이 길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식으로 처벌과 혐의는 가벼워질지 몰라도 대중의 실망과 외면은 깊어질 거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용의자 검거’

대구의 한 대형마트 매장 TV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띄워 물의를 일으킨 20대 노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마트도 공식사과하면서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 대형마트 외주 계약직이자 보수 성향 사이트 회원으로 밝혀진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 회원들이 재밌게 보라고 올렸을 뿐, 고인을 모독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욕조차 아까울 정도다" "호의와 자유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더니, 도를 한참 넘었네요" "사과로 그칠 일이 아니다" "장난과 고인모독을 구별할 줄도 모르군요" 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미 의사당 전시 예정 그림 ‘표절’

미국 연방의회 미술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의사당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던 한인 여고생의 그림이 부산지역 한 그래피티 작가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표절을 시인한 이 여고생은 대회 주최 측에 사실을 알리고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우연의 일치라기엔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더라니..." "영광과 명예가 순식간에 창피함으로 바꼈다" , "어릴 적 한 번의 표절로 꼬리표가 따라붙게 생겼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구글글래스 같은 입는 컴퓨터 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56조 원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는 뉴스

담배 피는 청소년을 훈계하다 머리를 때린 혐의로 입건된 프로농구 이현호 선수가 즉결심판 결과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
제노동기구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1명이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인 '니트족'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오늘 부부의 날을 맞아 한 백화점이 기혼직원들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30%가 화장품을 1위로 꼽았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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