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할인율 허위 표시’ 신세계 제재

입력 2013.05.22 (06:46) 수정 2013.05.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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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살인 진드기 공포'로 방충제 등 관련 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있습니다.

해외 고가 브랜드 가방의 가격을 허위로 표시한 뒤 대폭 할인해준다고 속여 팔아 온 신세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오늘의 생활경제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살인 진드기' 공포로 인해 방충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 집계 결과 살인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보고된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방충제 매출이 1년 전보다 31% 늘었습니다.

특히 진드기 퇴치 기능이 있는 제품은 배 이상 팔렸습니다.

야외 활동 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토시도 판매가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가 브랜드 가방의 판매가와 할인율을 허위표시한 신세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신세계가 378만 원짜리 프라다 가방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24% 할인해 273만 원에 판다고 표시했지만, 백화점 매장에서는 처음부터 273만 원에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판매량이 2개에 불과했지만 1년 가까이 허위표시를 하는 등 고의와 과실이 인정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직자의 절반은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아가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9%인 7백여 명이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의 지원 금액은 한 달 평균 37만 5천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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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할인율 허위 표시’ 신세계 제재
    • 입력 2013-05-22 06:52:55
    • 수정2013-05-22 0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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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살인 진드기 공포'로 방충제 등 관련 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있습니다.

해외 고가 브랜드 가방의 가격을 허위로 표시한 뒤 대폭 할인해준다고 속여 팔아 온 신세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오늘의 생활경제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살인 진드기' 공포로 인해 방충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 집계 결과 살인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보고된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방충제 매출이 1년 전보다 31% 늘었습니다.

특히 진드기 퇴치 기능이 있는 제품은 배 이상 팔렸습니다.

야외 활동 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토시도 판매가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가 브랜드 가방의 판매가와 할인율을 허위표시한 신세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신세계가 378만 원짜리 프라다 가방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24% 할인해 273만 원에 판다고 표시했지만, 백화점 매장에서는 처음부터 273만 원에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판매량이 2개에 불과했지만 1년 가까이 허위표시를 하는 등 고의와 과실이 인정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직자의 절반은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아가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9%인 7백여 명이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의 지원 금액은 한 달 평균 37만 5천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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