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머리, 프랑스오픈테니스 기권

입력 2013.05.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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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중인 앤디 머리(2위·영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머리는 "프랑스오픈에 꼭 나가고 싶었지만, 의사와 상의한 결과 경기에 뛰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다"며 22일 밝혔다.

머리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리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7년 윔블던대회 이후 머리가 메이저대회에 불참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머리의 발목을 잡은 것은 왼쪽 허리 아랫부분이다. 이 통증은 2011년 하반기부터 그를 괴롭혔다.

머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도 해당 부위가 아파 진통제를 맞으며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머리는 내달 10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ATP투어 애곤 챔피언십에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머리는 "상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디스크가 문제"라며 "매주 상태가 변하고 있고, 당분간 아프겠지만, 곧 통증이 사라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은 2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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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부상’ 머리, 프랑스오픈테니스 기권
    • 입력 2013-05-22 07:57:51
    연합뉴스
허리 부상 중인 앤디 머리(2위·영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머리는 "프랑스오픈에 꼭 나가고 싶었지만, 의사와 상의한 결과 경기에 뛰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다"며 22일 밝혔다. 머리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리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7년 윔블던대회 이후 머리가 메이저대회에 불참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머리의 발목을 잡은 것은 왼쪽 허리 아랫부분이다. 이 통증은 2011년 하반기부터 그를 괴롭혔다. 머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도 해당 부위가 아파 진통제를 맞으며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머리는 내달 10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ATP투어 애곤 챔피언십에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머리는 "상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디스크가 문제"라며 "매주 상태가 변하고 있고, 당분간 아프겠지만, 곧 통증이 사라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은 2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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