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극과 극! 스타의 이미지 변신

입력 2013.05.22 (08:24) 수정 2013.05.22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작품마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스타들!

폭넓은 연기뿐 아니라 캐릭터에 딱 맞는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이미지 변신에 나선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이미지 변신 스타 그 첫 번째, 볼수록 매력 넘치는 남자 조정석 씹니다.

<녹취> 조정석 (배우) : “내가 누군지 알아 나 신준호라고 신준호.”

<녹취> 아이유 (가수) : “네 그러시겠죠.”

드라마 속 유능한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 역으로 쿨하고도 까칠한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내는데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이게 분석이야 이게 분석입니까.”

깔끔한 슈트 차림에 젊은 CEO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세련된 이미지가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이 익숙한 얼굴은 설마 조정석 씬가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어어. 납득이 안 되네 납득이 대학생이 연애하라고 대학생을 하는 거지.”

자로 잰 듯한 5대5 가르마와 펑퍼짐한 힙합바지, 그리고 껄렁대는 폼으로 촌스러움에 극치를 달리고 있는데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어떡하지 너.”

조정석 씨는 체중 조절로 각각의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했다는군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왜 그래 그때 기습적으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돌아가 터프하게 절대 뒤돌아 보지마. 뒷모습이 컨셉이야.”

<녹취> 조정석 (배우) : “키스란 건 말이야.”

거기에 실감 나고 코믹한 연기로 극중 주인공의 연애 멘토로 활약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하지만 세련된 이미지 변신으로 잃은 것이 있죠.

<녹취> 조정석 (배우) : “밥 먹으러 가자.”

<녹취> 아이유 (가수) : “네.”

<녹취> 조정석 (배우) : “그때 그 순댓국집 순댓국을 못 먹었어. 나는.”

바로 연애 노하우로 여자 앞에서 말로 제대로 못 이어가는데요.

이미지 변신으로 도시남이 됐지만, 연애에서는 납득이 때가 한 수 위였네요.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이자 남성들에겐 로망인, 청순과 섹시미를 모두 갖춘 전지현 씹니다.

<녹취> 전지현 (배우) : “1998년 1월 7일 한성현.”

시간을 초월하는 사랑에 그녀가 설레었다면 보는 이들은 이 모습에 설렜다고 하는데요.

바로 바람에 휘날리는 전지현 씨의 긴 생머리!

이 때문에 그녀는 청순한 이미지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데요.

<녹취> 전지현 (배우) : “내가 일마레 우편함에 넣어달라는 책 넣었어.”

왠지 모르게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슬픔에 사무쳐 풍부한 감성이 넘치는 눈물 연기로 뭉클함을 전한 그녀가 파격 변신에 나서는데요.

<녹취> 전지현 (배우) : “굿샷 잠파노 많이 늘었네.”

<녹취> 이정재 (배우) : “오빠가 쏜 거다.”

<녹취> 전지현 (배우) : “우리 잠파노는 언제 한 번 쏴보나 가자.”

극중, 줄타기 전문 도둑 역할로 위험천만한 고공 와이어 액션 연기를 펼쳐 보이는데요.

청순함을 벗어 던지고 몸에 딱 붙는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더니,

<녹취> 전지현 (배우) : “그렇게 좋니.”

<녹취> 전지현 (배우) : “내가 아주 어마어마한 정보를 알고 있는데.”

<녹취> 김윤석 (배우) : “그래. 그게 뭔데.”

<녹취> 전지현 (배우) : “나중에 가르쳐줘야겠다.”

그것도 모자라 도발적이기까지! 화끈한 키스신으로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도 선보입니다.

<녹취> 전지현 (배우) : “보통 이런 상황에서 여자들은 굉장히 당황할 거야 그렇지만 난 아니야 왜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스크린을 휘어잡은 전지현 씨!

그녀의 모습에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이분의 이미지 변신 또한 만만치 않죠.

매번 캐릭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오지호 씹니다.

<녹취> 오지호 (배우) : “똑똑히 보고 말 전하거라. 다신 내 앞길 막지 말라고.”

드라마 <추노>에서의 카리스마 넘쳤던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화려한 액션 신과 함께 살며시 보이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었죠.

이에 짐승남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녹취> 오지호 (배우) :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지언정 포로로 끌러가지는 않겠습니다.”

쫓기는 긴박함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인 그가 이미지 변신에 나서봅니다.

<녹취> 오지호 (배우) : “이게 말이 됩니까. 부장님 이게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타고난 눈치로 직장상사에게 온몸을 다 받쳐 일하는 정규직 사원으로 변신한 오지호 씨.

그의 이미지 변신에서의 포인트는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입니다.

<녹취> 김혜수 (배우) : “21세기에 그런 걸 쓰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녹취> 오지호 (배우) : “이건 쓴 게 아니고 내 머리라고 이게 얼마나 비싼 파마인데 청담동.”

헤어스타일이 사람의 이미지를 완성한다는 말이 있듯, 강렬한 눈빛의 예전 모습보다는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녹취> 오지호 (배우) : “내가 왜 계약직한테 언니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나 봐 비슷하게 생겼다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 하는 거 아니지.”

거기에 어딘가 꼭 있을 법한 얄미운 선배로 완벽히 빙의해, 한 대 콕 때려주고 싶을 정도인데요.

이런 마음이 들 정도면 오지호 씨의 이번 이미지 변신도 대성공이네요.

동안 미녀 최강희 씨는 다양한 학생 역을 많이 맡았었는데요.

<녹취> 김규리 (배우) : “왜 날 여기서 기다렸느냐고.”

<녹취> 최강희 (배우) : “우리 둘이 주번이잖아.”

차분한 말투와 무표정으로 지극히 조용하고 평범한 여고생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는데요.

이와 정반대 이미지의 학생이라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딱 달라붙은 깻잎 머리가 먼저 눈에 띄는데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그녀의 이미지 변신에서 가장 큰 변화라 하겠네요.

<녹취> 김영애 (배우) : “표는.”

이로써 최강희 씨만의 반항적인 여고생 이미지의 캐릭터가 탄생했는데요.

<녹취> 최강희 (배우) : “비 오는 날은 공부가 잘 안된다.”

<녹취> 김영애 (배우) : “학교 안 가고 어디 가는데.”

<녹취> 최강희 (배우) : “바다 가야지.”

목덜미를 잡힌 채 혼쭐나는 연기 또한 일품이네요.

각기 다른 모습의 학생 역이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시간이 흘려도 한결같은 외모로 괜히 동안 미녀가 아니었네요.

<녹취> 최강희 (배우) : “웃통 딱 까고 일대일로 한판 붙을래.”

평소 톡톡 튀는 이미지의 최강희 씨!

그래서인지 천방지축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데요.

혹시 실제 학창시절 때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네요.

스타는 이미지를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데요.

기존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스타들, 정말 대단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극과 극! 스타의 이미지 변신
    • 입력 2013-05-22 08:31:20
    • 수정2013-05-22 08:55:3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작품마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스타들!

폭넓은 연기뿐 아니라 캐릭터에 딱 맞는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이미지 변신에 나선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이미지 변신 스타 그 첫 번째, 볼수록 매력 넘치는 남자 조정석 씹니다.

<녹취> 조정석 (배우) : “내가 누군지 알아 나 신준호라고 신준호.”

<녹취> 아이유 (가수) : “네 그러시겠죠.”

드라마 속 유능한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 역으로 쿨하고도 까칠한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내는데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이게 분석이야 이게 분석입니까.”

깔끔한 슈트 차림에 젊은 CEO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세련된 이미지가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이 익숙한 얼굴은 설마 조정석 씬가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어어. 납득이 안 되네 납득이 대학생이 연애하라고 대학생을 하는 거지.”

자로 잰 듯한 5대5 가르마와 펑퍼짐한 힙합바지, 그리고 껄렁대는 폼으로 촌스러움에 극치를 달리고 있는데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어떡하지 너.”

조정석 씨는 체중 조절로 각각의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했다는군요.

<녹취> 조정석 (배우) : “왜 그래 그때 기습적으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돌아가 터프하게 절대 뒤돌아 보지마. 뒷모습이 컨셉이야.”

<녹취> 조정석 (배우) : “키스란 건 말이야.”

거기에 실감 나고 코믹한 연기로 극중 주인공의 연애 멘토로 활약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하지만 세련된 이미지 변신으로 잃은 것이 있죠.

<녹취> 조정석 (배우) : “밥 먹으러 가자.”

<녹취> 아이유 (가수) : “네.”

<녹취> 조정석 (배우) : “그때 그 순댓국집 순댓국을 못 먹었어. 나는.”

바로 연애 노하우로 여자 앞에서 말로 제대로 못 이어가는데요.

이미지 변신으로 도시남이 됐지만, 연애에서는 납득이 때가 한 수 위였네요.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이자 남성들에겐 로망인, 청순과 섹시미를 모두 갖춘 전지현 씹니다.

<녹취> 전지현 (배우) : “1998년 1월 7일 한성현.”

시간을 초월하는 사랑에 그녀가 설레었다면 보는 이들은 이 모습에 설렜다고 하는데요.

바로 바람에 휘날리는 전지현 씨의 긴 생머리!

이 때문에 그녀는 청순한 이미지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데요.

<녹취> 전지현 (배우) : “내가 일마레 우편함에 넣어달라는 책 넣었어.”

왠지 모르게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슬픔에 사무쳐 풍부한 감성이 넘치는 눈물 연기로 뭉클함을 전한 그녀가 파격 변신에 나서는데요.

<녹취> 전지현 (배우) : “굿샷 잠파노 많이 늘었네.”

<녹취> 이정재 (배우) : “오빠가 쏜 거다.”

<녹취> 전지현 (배우) : “우리 잠파노는 언제 한 번 쏴보나 가자.”

극중, 줄타기 전문 도둑 역할로 위험천만한 고공 와이어 액션 연기를 펼쳐 보이는데요.

청순함을 벗어 던지고 몸에 딱 붙는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더니,

<녹취> 전지현 (배우) : “그렇게 좋니.”

<녹취> 전지현 (배우) : “내가 아주 어마어마한 정보를 알고 있는데.”

<녹취> 김윤석 (배우) : “그래. 그게 뭔데.”

<녹취> 전지현 (배우) : “나중에 가르쳐줘야겠다.”

그것도 모자라 도발적이기까지! 화끈한 키스신으로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도 선보입니다.

<녹취> 전지현 (배우) : “보통 이런 상황에서 여자들은 굉장히 당황할 거야 그렇지만 난 아니야 왜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스크린을 휘어잡은 전지현 씨!

그녀의 모습에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이분의 이미지 변신 또한 만만치 않죠.

매번 캐릭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오지호 씹니다.

<녹취> 오지호 (배우) : “똑똑히 보고 말 전하거라. 다신 내 앞길 막지 말라고.”

드라마 <추노>에서의 카리스마 넘쳤던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화려한 액션 신과 함께 살며시 보이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었죠.

이에 짐승남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녹취> 오지호 (배우) :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지언정 포로로 끌러가지는 않겠습니다.”

쫓기는 긴박함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인 그가 이미지 변신에 나서봅니다.

<녹취> 오지호 (배우) : “이게 말이 됩니까. 부장님 이게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타고난 눈치로 직장상사에게 온몸을 다 받쳐 일하는 정규직 사원으로 변신한 오지호 씨.

그의 이미지 변신에서의 포인트는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입니다.

<녹취> 김혜수 (배우) : “21세기에 그런 걸 쓰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녹취> 오지호 (배우) : “이건 쓴 게 아니고 내 머리라고 이게 얼마나 비싼 파마인데 청담동.”

헤어스타일이 사람의 이미지를 완성한다는 말이 있듯, 강렬한 눈빛의 예전 모습보다는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녹취> 오지호 (배우) : “내가 왜 계약직한테 언니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나 봐 비슷하게 생겼다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 하는 거 아니지.”

거기에 어딘가 꼭 있을 법한 얄미운 선배로 완벽히 빙의해, 한 대 콕 때려주고 싶을 정도인데요.

이런 마음이 들 정도면 오지호 씨의 이번 이미지 변신도 대성공이네요.

동안 미녀 최강희 씨는 다양한 학생 역을 많이 맡았었는데요.

<녹취> 김규리 (배우) : “왜 날 여기서 기다렸느냐고.”

<녹취> 최강희 (배우) : “우리 둘이 주번이잖아.”

차분한 말투와 무표정으로 지극히 조용하고 평범한 여고생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는데요.

이와 정반대 이미지의 학생이라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딱 달라붙은 깻잎 머리가 먼저 눈에 띄는데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그녀의 이미지 변신에서 가장 큰 변화라 하겠네요.

<녹취> 김영애 (배우) : “표는.”

이로써 최강희 씨만의 반항적인 여고생 이미지의 캐릭터가 탄생했는데요.

<녹취> 최강희 (배우) : “비 오는 날은 공부가 잘 안된다.”

<녹취> 김영애 (배우) : “학교 안 가고 어디 가는데.”

<녹취> 최강희 (배우) : “바다 가야지.”

목덜미를 잡힌 채 혼쭐나는 연기 또한 일품이네요.

각기 다른 모습의 학생 역이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시간이 흘려도 한결같은 외모로 괜히 동안 미녀가 아니었네요.

<녹취> 최강희 (배우) : “웃통 딱 까고 일대일로 한판 붙을래.”

평소 톡톡 튀는 이미지의 최강희 씨!

그래서인지 천방지축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데요.

혹시 실제 학창시절 때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네요.

스타는 이미지를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데요.

기존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스타들, 정말 대단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