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소더버그 “은퇴? 당분간 휴식 취할 것”
입력 2013.05.22 (09:00)
수정 2013.05.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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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마지막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은퇴설과 관련해 당분간 영화 일을 접고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비하인드 더 캔들러브러'(Behind the Candelabra) 언론시사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도된 은퇴설에 관해 "정말 휴식을 취할 것(I'm absolutely taking a break)"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다"며 "그동안 잘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영화를 그만둔다고는 단정하지 않아 영화계 복귀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영화가 내 마지막 영화일지 아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비하인드…'는 내 첫 작품('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다. 두 영화 모두 자신의 세계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스타일 면에서 나는 어느 정도 진보했다고 생각한다. 내 미장센(화면 구도)은 그 시절보다 더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소더버그는 데뷔작 '섹스 거짓말…'로 198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는 그가 24년 만에 다시 '비하인드…'로 칸 황금종려상에 도전하게 됐다.
'비하인드…'는 197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유명한 피아니스트 리버라치(마이클 더글러스 분)의 생애를 그와 젊은 연인 스콧(맷 데이먼)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중심으로 그렸다.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투자로 만든 TV용 영화로 HBO에서 곧 방영될 예정이다.
21일 두 번에 걸쳐 열린 언론 시사에서는 영화가 끝난 뒤 어느 때보다 큰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 상영된 경쟁작 중 반응이 특히 뜨거운 편이다.
동성 연인을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와 맷 데이먼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영화가 갖춘 높은 완성도에도 감탄사가 나오고 있다.
소더버그가 이번 칸에서의 수상을 끝으로 장기 휴식에 들어갈지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은퇴설과 관련해 당분간 영화 일을 접고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비하인드 더 캔들러브러'(Behind the Candelabra) 언론시사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도된 은퇴설에 관해 "정말 휴식을 취할 것(I'm absolutely taking a break)"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다"며 "그동안 잘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영화를 그만둔다고는 단정하지 않아 영화계 복귀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영화가 내 마지막 영화일지 아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비하인드…'는 내 첫 작품('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다. 두 영화 모두 자신의 세계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스타일 면에서 나는 어느 정도 진보했다고 생각한다. 내 미장센(화면 구도)은 그 시절보다 더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소더버그는 데뷔작 '섹스 거짓말…'로 198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는 그가 24년 만에 다시 '비하인드…'로 칸 황금종려상에 도전하게 됐다.
'비하인드…'는 197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유명한 피아니스트 리버라치(마이클 더글러스 분)의 생애를 그와 젊은 연인 스콧(맷 데이먼)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중심으로 그렸다.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투자로 만든 TV용 영화로 HBO에서 곧 방영될 예정이다.
21일 두 번에 걸쳐 열린 언론 시사에서는 영화가 끝난 뒤 어느 때보다 큰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 상영된 경쟁작 중 반응이 특히 뜨거운 편이다.
동성 연인을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와 맷 데이먼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영화가 갖춘 높은 완성도에도 감탄사가 나오고 있다.
소더버그가 이번 칸에서의 수상을 끝으로 장기 휴식에 들어갈지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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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5-22 09:26:28

"이 작품이 마지막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은퇴설과 관련해 당분간 영화 일을 접고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비하인드 더 캔들러브러'(Behind the Candelabra) 언론시사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도된 은퇴설에 관해 "정말 휴식을 취할 것(I'm absolutely taking a break)"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다"며 "그동안 잘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영화를 그만둔다고는 단정하지 않아 영화계 복귀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영화가 내 마지막 영화일지 아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비하인드…'는 내 첫 작품('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다. 두 영화 모두 자신의 세계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스타일 면에서 나는 어느 정도 진보했다고 생각한다. 내 미장센(화면 구도)은 그 시절보다 더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소더버그는 데뷔작 '섹스 거짓말…'로 198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는 그가 24년 만에 다시 '비하인드…'로 칸 황금종려상에 도전하게 됐다.
'비하인드…'는 197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유명한 피아니스트 리버라치(마이클 더글러스 분)의 생애를 그와 젊은 연인 스콧(맷 데이먼)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중심으로 그렸다.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투자로 만든 TV용 영화로 HBO에서 곧 방영될 예정이다.
21일 두 번에 걸쳐 열린 언론 시사에서는 영화가 끝난 뒤 어느 때보다 큰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 상영된 경쟁작 중 반응이 특히 뜨거운 편이다.
동성 연인을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와 맷 데이먼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영화가 갖춘 높은 완성도에도 감탄사가 나오고 있다.
소더버그가 이번 칸에서의 수상을 끝으로 장기 휴식에 들어갈지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은퇴설과 관련해 당분간 영화 일을 접고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비하인드 더 캔들러브러'(Behind the Candelabra) 언론시사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도된 은퇴설에 관해 "정말 휴식을 취할 것(I'm absolutely taking a break)"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다"며 "그동안 잘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영화를 그만둔다고는 단정하지 않아 영화계 복귀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영화가 내 마지막 영화일지 아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비하인드…'는 내 첫 작품('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다. 두 영화 모두 자신의 세계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스타일 면에서 나는 어느 정도 진보했다고 생각한다. 내 미장센(화면 구도)은 그 시절보다 더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소더버그는 데뷔작 '섹스 거짓말…'로 198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는 그가 24년 만에 다시 '비하인드…'로 칸 황금종려상에 도전하게 됐다.
'비하인드…'는 197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유명한 피아니스트 리버라치(마이클 더글러스 분)의 생애를 그와 젊은 연인 스콧(맷 데이먼)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중심으로 그렸다.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투자로 만든 TV용 영화로 HBO에서 곧 방영될 예정이다.
21일 두 번에 걸쳐 열린 언론 시사에서는 영화가 끝난 뒤 어느 때보다 큰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 상영된 경쟁작 중 반응이 특히 뜨거운 편이다.
동성 연인을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와 맷 데이먼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영화가 갖춘 높은 완성도에도 감탄사가 나오고 있다.
소더버그가 이번 칸에서의 수상을 끝으로 장기 휴식에 들어갈지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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