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군인들 中선장 구타” 주장…북중관계 ‘악재’ 예상

입력 2013.05.22 (09:44) 수정 2013.05.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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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중국 어선 선장이 북한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중국 어선 소유주는 어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복장을 한 사람들이 어선을 납치한 뒤 선장을 때리고 연료를 강제로 빼앗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장은 폭행 과정에서 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지금은 회복됐고, 선원들은 억류돼 있던 지난 2주동안 한 방에 갇혀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북한에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한 상황이어서 북한군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양국 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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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22 09:44:48
    • 수정2013-05-22 09:46:57
    국제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중국 어선 선장이 북한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중국 어선 소유주는 어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복장을 한 사람들이 어선을 납치한 뒤 선장을 때리고 연료를 강제로 빼앗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장은 폭행 과정에서 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지금은 회복됐고, 선원들은 억류돼 있던 지난 2주동안 한 방에 갇혀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북한에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한 상황이어서 북한군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양국 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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