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박 대통령, 국정원 단호한 원칙과 처벌 의지 밝혀야”

입력 2013.05.22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정치공작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단호한 원칙과 처벌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05년 당시 국정원의 도청 의혹에 대해 특검을 요구했다면서, 이번 국정원의 정치공작 의혹 문건 작성 관련자가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의 침묵은 국민적 우려와 의혹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개입 문제는 덮고 갈수도 침묵으로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경민 최고위원은 검찰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실체적 규명은 도외시하고 있는 가운데, 수서경찰서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여직원의 오피스텔에 갔던 민주당 관계자들을 소환 요구했다며 수사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피의자인 만큼 민주당은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한길 “박 대통령, 국정원 단호한 원칙과 처벌 의지 밝혀야”
    • 입력 2013-05-22 10:21:15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정치공작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단호한 원칙과 처벌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05년 당시 국정원의 도청 의혹에 대해 특검을 요구했다면서, 이번 국정원의 정치공작 의혹 문건 작성 관련자가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의 침묵은 국민적 우려와 의혹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개입 문제는 덮고 갈수도 침묵으로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경민 최고위원은 검찰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실체적 규명은 도외시하고 있는 가운데, 수서경찰서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여직원의 오피스텔에 갔던 민주당 관계자들을 소환 요구했다며 수사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피의자인 만큼 민주당은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