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성폭행 근절 노력 효과 없어”

입력 2013.05.22 (12:47) 수정 2013.05.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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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군대 내 성폭행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폭행 근절 노력은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텍사스 포트후드 기지에서 성범죄 예방 업무를 담당했던 중사가 오히려 성폭행과 매춘 알선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군대 내 성폭행 근절 노력이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폭행은 범죄"라는 내용의 광고가 제작되고, "다른 사람에게 손을 대지 말라"는 내용이 적힌 손 세정제가 배포되기도 합니다.

또, "동의없이 몸을 더듬지 마라"는 내용이 인쇄된 모형 미식축구공도 군인들에게 배포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군대 내 원치않는 성접촉이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욕실에 침입해 저를 강간했습니다."

군대 내 성폭행을 뿌리 뽑으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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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성폭행 근절 노력 효과 없어”
    • 입력 2013-05-22 12:48:15
    • 수정2013-05-22 12:58:21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군대 내 성폭행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폭행 근절 노력은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텍사스 포트후드 기지에서 성범죄 예방 업무를 담당했던 중사가 오히려 성폭행과 매춘 알선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군대 내 성폭행 근절 노력이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폭행은 범죄"라는 내용의 광고가 제작되고, "다른 사람에게 손을 대지 말라"는 내용이 적힌 손 세정제가 배포되기도 합니다.

또, "동의없이 몸을 더듬지 마라"는 내용이 인쇄된 모형 미식축구공도 군인들에게 배포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군대 내 원치않는 성접촉이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욕실에 침입해 저를 강간했습니다."

군대 내 성폭행을 뿌리 뽑으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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