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컨·파커 펄펄’…샌안토니오 PO 2연승

입력 2013.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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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진땀승을 거두고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센터에서 열린 2012-2013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차전에서 리드를 지키다 연장전으로 끌려간 뒤 93-89로 힘겹게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17점), 토니 파커(15점·18어시스트) 등 선발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18점), 잭 랜돌프(15점)가 분전했지만 2연패를 당했다. 3차전은 26일 멤피스의 홈코트에서 열린다.

76-64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샌안토니오는 불필요한 파울로 어이없게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27초를 남기고 85-81로 리드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마누 지노빌리가 레이업을 하던 멤피스의 토니 앨런에게 플래그런트 파울을 저질렀다. 플래그런트(flagrant) 파울은 신체를 이용한 과격하고 비신사적인 반칙행위를 뜻한다.

멤피스는 앨런의 자유투 2개에 이어 공격권까지 가져갔고 18초를 남기고 마이크 콘리의 점프슛이 터져 85-85,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한 샌안토니오는 덩컨이 골밑에서 연속 4점을 넣어 91-87로 앞서가면서 한숨을 돌렸다.

멤피스는 종료 16초 전 제리드 베일리스의 득점으로 89-91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자유투로 1점을 추가, 멤피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 22일 전적
▲ 서부콘퍼런스 결승
샌안토니오(2승) 93-89 멤피스(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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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덩컨·파커 펄펄’…샌안토니오 PO 2연승
    • 입력 2013-05-22 13:58:42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진땀승을 거두고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센터에서 열린 2012-2013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차전에서 리드를 지키다 연장전으로 끌려간 뒤 93-89로 힘겹게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17점), 토니 파커(15점·18어시스트) 등 선발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18점), 잭 랜돌프(15점)가 분전했지만 2연패를 당했다. 3차전은 26일 멤피스의 홈코트에서 열린다. 76-64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샌안토니오는 불필요한 파울로 어이없게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27초를 남기고 85-81로 리드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마누 지노빌리가 레이업을 하던 멤피스의 토니 앨런에게 플래그런트 파울을 저질렀다. 플래그런트(flagrant) 파울은 신체를 이용한 과격하고 비신사적인 반칙행위를 뜻한다. 멤피스는 앨런의 자유투 2개에 이어 공격권까지 가져갔고 18초를 남기고 마이크 콘리의 점프슛이 터져 85-85,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한 샌안토니오는 덩컨이 골밑에서 연속 4점을 넣어 91-87로 앞서가면서 한숨을 돌렸다. 멤피스는 종료 16초 전 제리드 베일리스의 득점으로 89-91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자유투로 1점을 추가, 멤피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 22일 전적 ▲ 서부콘퍼런스 결승 샌안토니오(2승) 93-89 멤피스(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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