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한국인 명단 245명…이수영 등 포함”

입력 2013.05.22 (14:52) 수정 2013.05.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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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 등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 탐사 보도 언론인 협회와의 공동 취재 결과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또 이수영 회장 부부 외에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 씨도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주소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한 사람만 20여 명"이라며 "245명의 명단중에는 재벌 총수와 일가 등 유명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세피난처 법인 설립 시기는 1995년부터 2009년에 걸쳐 있다며 2007년 금융 위기를 전후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는 27일 재계 임원 등이 포함된 2차 명단등 매주 한두 차례씩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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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피난처’ 한국인 명단 245명…이수영 등 포함”
    • 입력 2013-05-22 14:52:55
    • 수정2013-05-22 16:42:55
    경제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 등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 탐사 보도 언론인 협회와의 공동 취재 결과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또 이수영 회장 부부 외에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 씨도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주소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한 사람만 20여 명"이라며 "245명의 명단중에는 재벌 총수와 일가 등 유명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세피난처 법인 설립 시기는 1995년부터 2009년에 걸쳐 있다며 2007년 금융 위기를 전후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는 27일 재계 임원 등이 포함된 2차 명단등 매주 한두 차례씩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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