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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최상 대진’, 4년만 결승 기대
입력 2013.05.22 (15:39) 연합뉴스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토너먼트에서 최상의 대진표를 받아들고 미소 짓고 있다.

한국은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레벨1 조별리그 B조에서 홍콩, 태국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조별리그가 끝난 직후 열린 토너먼트 대진 추첨에서 한국의 8강전 상대는 독일로 결정됐다.

8강 진출 팀 중 비교적 무난한 상대로 꼽힌 독일과 맞붙게 되면서 대표팀은 자신감에 차 있다.

한국과 23일 오후 1시(한국시간) 격돌하는 독일에서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율리아네 쉥크를 제외하면 세계 '톱10'에 드는 선수가 없다.

21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한 선수는 남자복식 잉고 킨더파터-요하네스 쇠틀러(세계랭킹 16위), 여자복식은 요한나 골리체프스키-브리기트 미헬스(32위), 남자단식 디터 돔케(69위), 여자단식 올가 코논(65위) 등이다.

이득춘 국가대표팀 감독은 8강전을 하루 앞둔 22일 "전력에서는 우리가 전반적으로 독일보다 한 수 위"라면서 "코치진 회의를 통해 최적의 출전 선수를 선택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준결승까지 '강호'들과 만나지 않게 되는 점은 4년 만의 결승 진출 전망을 한층 밝힌다.

한국은 8강전에서 독일을 꺾으면 25일 일본-태국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을 비롯해 까다로운 상대인 인도네시아, 덴마크, 대만을 준결승까지 모두 피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칭다오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결승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경계를 늦추기에는 이르다.

독일은 21일 개최국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말레이시아에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 등 대부분의 선수가 개별 랭킹에서는 독일에 앞섰으나, 안방에서 덜미를 잡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태국도 21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여자단식 등에서 일부 주축 선수가 빠져있었다. 전력을 완전히 갖춰 준결승에 진출하면 한국이 손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대표팀 관계자는 "우리가 독일보다 앞서는 것은 확실하지만, 8강전부터는 숨 고를 틈 없이 무조건 최상의 멤버를 내보내 결승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 배드민턴 ‘최상 대진’, 4년만 결승 기대
    • 입력 2013-05-22 15:39:46
    연합뉴스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토너먼트에서 최상의 대진표를 받아들고 미소 짓고 있다.

한국은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레벨1 조별리그 B조에서 홍콩, 태국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조별리그가 끝난 직후 열린 토너먼트 대진 추첨에서 한국의 8강전 상대는 독일로 결정됐다.

8강 진출 팀 중 비교적 무난한 상대로 꼽힌 독일과 맞붙게 되면서 대표팀은 자신감에 차 있다.

한국과 23일 오후 1시(한국시간) 격돌하는 독일에서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율리아네 쉥크를 제외하면 세계 '톱10'에 드는 선수가 없다.

21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한 선수는 남자복식 잉고 킨더파터-요하네스 쇠틀러(세계랭킹 16위), 여자복식은 요한나 골리체프스키-브리기트 미헬스(32위), 남자단식 디터 돔케(69위), 여자단식 올가 코논(65위) 등이다.

이득춘 국가대표팀 감독은 8강전을 하루 앞둔 22일 "전력에서는 우리가 전반적으로 독일보다 한 수 위"라면서 "코치진 회의를 통해 최적의 출전 선수를 선택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준결승까지 '강호'들과 만나지 않게 되는 점은 4년 만의 결승 진출 전망을 한층 밝힌다.

한국은 8강전에서 독일을 꺾으면 25일 일본-태국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을 비롯해 까다로운 상대인 인도네시아, 덴마크, 대만을 준결승까지 모두 피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칭다오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결승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경계를 늦추기에는 이르다.

독일은 21일 개최국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말레이시아에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 등 대부분의 선수가 개별 랭킹에서는 독일에 앞섰으나, 안방에서 덜미를 잡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태국도 21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여자단식 등에서 일부 주축 선수가 빠져있었다. 전력을 완전히 갖춰 준결승에 진출하면 한국이 손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대표팀 관계자는 "우리가 독일보다 앞서는 것은 확실하지만, 8강전부터는 숨 고를 틈 없이 무조건 최상의 멤버를 내보내 결승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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