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첸중가 등정 산악인 박남수, 하산 도중 사망

입력 2013.05.22 (15:44) 수정 2013.05.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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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박남수 등반 대장이 산을 내려오다가 숨졌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네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오후, 박남수 대장이 칸첸중가 등정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남수 대장은 장애 산악인 김홍빈 부대장과 함께 칸첸중가를 오른 뒤, 하산 과정에서 탈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장은 지난 2005년 낭가파르밧을 시작으로 에베레스트와 로체,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어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정했던 김창호 원정대의 서성호 대원에 이어 이틀 연속 국내 산악인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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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첸중가 등정 산악인 박남수, 하산 도중 사망
    • 입력 2013-05-22 15:44:26
    • 수정2013-05-22 17:27:59
    종합
히말라야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박남수 등반 대장이 산을 내려오다가 숨졌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네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오후, 박남수 대장이 칸첸중가 등정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남수 대장은 장애 산악인 김홍빈 부대장과 함께 칸첸중가를 오른 뒤, 하산 과정에서 탈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장은 지난 2005년 낭가파르밧을 시작으로 에베레스트와 로체,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어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정했던 김창호 원정대의 서성호 대원에 이어 이틀 연속 국내 산악인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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