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연극 ‘고부전쟁’ 출연

입력 2013.05.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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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선우용여(68)가 연극 '고부전쟁'에 출연한다. 뮤지컬 '친정엄마'(2010) 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무대다.

극단 신화(대표 김영수)는 그를 7월 개막하는 이 작품의 '강춘심' 역에 발탁했다고 22일 전했다.

강춘심은 30여 년간 시장에서 생선을 팔아 아들을 기르면서 가사도 도맡아 해낸 억척 어머니다.

중졸 학력을 가진 자신과는 달리 대학원을 졸업한 워킹맘 며느리를 공연히 미워한다.

손녀가 보고 싶다며 갑작스레 아들네 집을 찾아가 며느리에게 칼국수를 끓여 내오라고 하고, 무리하게 제수를 장만해 오라고 하기도 한다.

배우 지미리가 같은 역에 캐스팅됐다.

아들 이수환 역에는 최준용·한재영·박진수가, 며느리 김주미 역에는 전현아·정소영·임지선이 발탁됐다.

이 밖에 이윤선, 최병규, 이희련, 박민정 등이 출연한다.

김용상 작가가 쓴 희곡을 김영수 연출가가 무대화한다.

공연은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NH아트홀에서 열린다.

작가의 동명 소설도 다음달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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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우용여, 연극 ‘고부전쟁’ 출연
    • 입력 2013-05-22 16:51:45
    연합뉴스
탤런트 선우용여(68)가 연극 '고부전쟁'에 출연한다. 뮤지컬 '친정엄마'(2010) 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무대다. 극단 신화(대표 김영수)는 그를 7월 개막하는 이 작품의 '강춘심' 역에 발탁했다고 22일 전했다. 강춘심은 30여 년간 시장에서 생선을 팔아 아들을 기르면서 가사도 도맡아 해낸 억척 어머니다. 중졸 학력을 가진 자신과는 달리 대학원을 졸업한 워킹맘 며느리를 공연히 미워한다. 손녀가 보고 싶다며 갑작스레 아들네 집을 찾아가 며느리에게 칼국수를 끓여 내오라고 하고, 무리하게 제수를 장만해 오라고 하기도 한다. 배우 지미리가 같은 역에 캐스팅됐다. 아들 이수환 역에는 최준용·한재영·박진수가, 며느리 김주미 역에는 전현아·정소영·임지선이 발탁됐다. 이 밖에 이윤선, 최병규, 이희련, 박민정 등이 출연한다. 김용상 작가가 쓴 희곡을 김영수 연출가가 무대화한다. 공연은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NH아트홀에서 열린다. 작가의 동명 소설도 다음달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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