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북중, 한반도 정세 논의할 것”

입력 2013.05.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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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것을 계기로 북중 양국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설명했습니다.

홍레이 대변인은 오늘 "이번 방문 기간 북-중은 한반도 정세와 공통으로 관심을 둔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 총정치국장의 방문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 등 관련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변치 않는 의지로 6자회담을 추진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이끌려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대변인이 6자회담 재개에 관한 중국의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은 중국이 최 총정치국장의 방중 기간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6자회담 복귀를 강력히 설득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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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외교부 “북중, 한반도 정세 논의할 것”
    • 입력 2013-05-22 17:46:14
    국제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것을 계기로 북중 양국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설명했습니다. 홍레이 대변인은 오늘 "이번 방문 기간 북-중은 한반도 정세와 공통으로 관심을 둔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 총정치국장의 방문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 등 관련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변치 않는 의지로 6자회담을 추진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이끌려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대변인이 6자회담 재개에 관한 중국의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은 중국이 최 총정치국장의 방중 기간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6자회담 복귀를 강력히 설득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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