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특사 방중…“한반도 정세 논의”

입력 2013.05.22 (18:58) 수정 2013.05.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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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중국에 특사로 전격 파견했습니다.

북한의 특사 일행은 중국 지도부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북중 관계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룡해 특사 일행은 오늘 낮 특별기 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국빈숙소인 조어대에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북-중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중국 지도부와 잇따라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휴대했을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북한 군부의 실세인 만큼, 중국의 중요 지도부를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 기간에 중북 양국은 한반도 형세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입장을 중국에 전달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도 이번 특사 파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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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특사 방중…“한반도 정세 논의”
    • 입력 2013-05-22 19:00:18
    • 수정2013-05-22 1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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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중국에 특사로 전격 파견했습니다.

북한의 특사 일행은 중국 지도부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북중 관계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룡해 특사 일행은 오늘 낮 특별기 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국빈숙소인 조어대에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북-중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중국 지도부와 잇따라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휴대했을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북한 군부의 실세인 만큼, 중국의 중요 지도부를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 기간에 중북 양국은 한반도 형세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입장을 중국에 전달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도 이번 특사 파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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