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공단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인 페놀이 대기중으로 새 나와 가로수가 말라 죽는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포항시는 철강공단내 한 유독물 취급업체 주변의 가로수 50여 그루의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 죽는 황화현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이 업체의 세정집진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아 페놀이 수거되지 못한 채 대기중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측정은 사고 발생 엿새 뒤인 지난 15일 이뤄졌으며 당시의 측정 결과는 9.24ppm으로 기준치 10ppm를 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시는 철강공단내 한 유독물 취급업체 주변의 가로수 50여 그루의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 죽는 황화현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이 업체의 세정집진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아 페놀이 수거되지 못한 채 대기중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측정은 사고 발생 엿새 뒤인 지난 15일 이뤄졌으며 당시의 측정 결과는 9.24ppm으로 기준치 10ppm를 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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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철강공단 페놀 유출…가로수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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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2 19:15:31
포항 철강공단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인 페놀이 대기중으로 새 나와 가로수가 말라 죽는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포항시는 철강공단내 한 유독물 취급업체 주변의 가로수 50여 그루의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 죽는 황화현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이 업체의 세정집진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아 페놀이 수거되지 못한 채 대기중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측정은 사고 발생 엿새 뒤인 지난 15일 이뤄졌으며 당시의 측정 결과는 9.24ppm으로 기준치 10ppm를 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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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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