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차 안에서 연인 자살…무슨 일이?
입력 2013.05.22 (21:37)
수정 2013.05.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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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손호영씨의 차에서 손씨의 여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부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손호영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손 씨 승용차의 앞좌석.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제통, 유서 형식의 공책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수면제가 빈 통으로 발견됐어요. 억지로 먹이기는 쉽지 않겠죠. 자살하려는 분들이 쓰는 문구들 적혀 있는 노트도 발견됐어요."
손씨의 차량은 견인되기 직전까지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 부근에 일주일 동안 불법 주차돼 있었습니다.
차량이 견인될 당시 유리창이 어둡게 착색된 상태여서 숨진 여성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견인차량보관소 직원 : "썬팅도 까만데다 그늘이라 무지 안 보였는데, 내려놓고 햇빛에 비치니까 운전석에 여자 형태가 보이더라고요."
경찰은 손 씨와 유족들을 불러 조사한 뒤 타살 흔적이 없다고 보고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손 씨측은 숨진 여성과 1년 정도 사귀었고 최근 다툰 적은 있으나 사소한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운전 연습용으로 차량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여성이 일주일 가량이나 발견되지 않은데다 사망 시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숨진 여성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가수 손호영씨의 차에서 손씨의 여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부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손호영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손 씨 승용차의 앞좌석.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제통, 유서 형식의 공책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수면제가 빈 통으로 발견됐어요. 억지로 먹이기는 쉽지 않겠죠. 자살하려는 분들이 쓰는 문구들 적혀 있는 노트도 발견됐어요."
손씨의 차량은 견인되기 직전까지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 부근에 일주일 동안 불법 주차돼 있었습니다.
차량이 견인될 당시 유리창이 어둡게 착색된 상태여서 숨진 여성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견인차량보관소 직원 : "썬팅도 까만데다 그늘이라 무지 안 보였는데, 내려놓고 햇빛에 비치니까 운전석에 여자 형태가 보이더라고요."
경찰은 손 씨와 유족들을 불러 조사한 뒤 타살 흔적이 없다고 보고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손 씨측은 숨진 여성과 1년 정도 사귀었고 최근 다툰 적은 있으나 사소한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운전 연습용으로 차량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여성이 일주일 가량이나 발견되지 않은데다 사망 시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숨진 여성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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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영 차 안에서 연인 자살…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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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5-22 2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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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씨의 차에서 손씨의 여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부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손호영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손 씨 승용차의 앞좌석.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제통, 유서 형식의 공책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수면제가 빈 통으로 발견됐어요. 억지로 먹이기는 쉽지 않겠죠. 자살하려는 분들이 쓰는 문구들 적혀 있는 노트도 발견됐어요."
손씨의 차량은 견인되기 직전까지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 부근에 일주일 동안 불법 주차돼 있었습니다.
차량이 견인될 당시 유리창이 어둡게 착색된 상태여서 숨진 여성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견인차량보관소 직원 : "썬팅도 까만데다 그늘이라 무지 안 보였는데, 내려놓고 햇빛에 비치니까 운전석에 여자 형태가 보이더라고요."
경찰은 손 씨와 유족들을 불러 조사한 뒤 타살 흔적이 없다고 보고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손 씨측은 숨진 여성과 1년 정도 사귀었고 최근 다툰 적은 있으나 사소한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운전 연습용으로 차량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여성이 일주일 가량이나 발견되지 않은데다 사망 시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숨진 여성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가수 손호영씨의 차에서 손씨의 여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부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손호영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손 씨 승용차의 앞좌석.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제통, 유서 형식의 공책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수면제가 빈 통으로 발견됐어요. 억지로 먹이기는 쉽지 않겠죠. 자살하려는 분들이 쓰는 문구들 적혀 있는 노트도 발견됐어요."
손씨의 차량은 견인되기 직전까지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 부근에 일주일 동안 불법 주차돼 있었습니다.
차량이 견인될 당시 유리창이 어둡게 착색된 상태여서 숨진 여성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견인차량보관소 직원 : "썬팅도 까만데다 그늘이라 무지 안 보였는데, 내려놓고 햇빛에 비치니까 운전석에 여자 형태가 보이더라고요."
경찰은 손 씨와 유족들을 불러 조사한 뒤 타살 흔적이 없다고 보고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손 씨측은 숨진 여성과 1년 정도 사귀었고 최근 다툰 적은 있으나 사소한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운전 연습용으로 차량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여성이 일주일 가량이나 발견되지 않은데다 사망 시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숨진 여성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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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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