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북에서는 정신병원 환자 21명이 집단 탈출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신질환자들이 집단으로 탈출한 시각은 어젯밤 9시 45분쯤입니다.
경북 칠곡군 양목면 모 병원 5층 정신병동에서 부산시 45살 김 모 씨 등 환자 21명이 탈출했습니다.
이들은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 면회실에 대기하다가 당직근무자인 35살 권 모 씨 등 4명을 구타한 뒤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달아났습니다.
⊙병원 관계자: 전화를 거는 척 하다가 갑자기 보호사를 때리고 다른 직원들도 묶고 달아났습니다.
⊙기자: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이 알코올 중독이며 탈출 당시 환자복 차림이나 환자복에 점퍼를 입은 상태입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병원 인근 야산과 톨게이트 등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환자 11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또 나머지 10명을 찾기 위해 역과 톨게이트 등 주요 길목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환자들의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한 한편 이들의 탈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신질환자들이 집단으로 탈출한 시각은 어젯밤 9시 45분쯤입니다.
경북 칠곡군 양목면 모 병원 5층 정신병동에서 부산시 45살 김 모 씨 등 환자 21명이 탈출했습니다.
이들은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 면회실에 대기하다가 당직근무자인 35살 권 모 씨 등 4명을 구타한 뒤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달아났습니다.
⊙병원 관계자: 전화를 거는 척 하다가 갑자기 보호사를 때리고 다른 직원들도 묶고 달아났습니다.
⊙기자: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이 알코올 중독이며 탈출 당시 환자복 차림이나 환자복에 점퍼를 입은 상태입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병원 인근 야산과 톨게이트 등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환자 11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또 나머지 10명을 찾기 위해 역과 톨게이트 등 주요 길목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환자들의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한 한편 이들의 탈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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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정신병원 환자 21명 집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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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2-01 06:00:00
⊙앵커: 어젯밤 경북에서는 정신병원 환자 21명이 집단 탈출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신질환자들이 집단으로 탈출한 시각은 어젯밤 9시 45분쯤입니다.
경북 칠곡군 양목면 모 병원 5층 정신병동에서 부산시 45살 김 모 씨 등 환자 21명이 탈출했습니다.
이들은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 면회실에 대기하다가 당직근무자인 35살 권 모 씨 등 4명을 구타한 뒤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달아났습니다.
⊙병원 관계자: 전화를 거는 척 하다가 갑자기 보호사를 때리고 다른 직원들도 묶고 달아났습니다.
⊙기자: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이 알코올 중독이며 탈출 당시 환자복 차림이나 환자복에 점퍼를 입은 상태입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병원 인근 야산과 톨게이트 등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환자 11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또 나머지 10명을 찾기 위해 역과 톨게이트 등 주요 길목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환자들의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한 한편 이들의 탈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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