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 넘은 추태 ‘예의도 없는 패자’

입력 2013.05.22 (21:49) 수정 2013.05.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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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에 진 베이징 궈안은 경기 내내 반칙을 일삼더니, 라커룸 기물까지 부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앞설 때는, 이른바 침대 축구로 경기를 지연시킵니다.

마치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거친 반칙도 서슴지 않습니다.

서울에 역전골을 내준 뒤에는 더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더니, 심판의 지시를 무시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합니다.

퇴장당한 선수는 라커룸에서 난동까지 부렸습니다.

움푹 파인 벽, 축구화 징에 찍힌 문, 부서진 표지판이 당시 상황을 보여줍니다.

<녹취> 김민수(경호업체 담당자) : "11번 선수(카누테)가 라커룸에 들어가고 나서 주먹으로 때리고 우장 창창하고 소리가 나서 안내표지판이 부서져 있고…."

경기는 물론 매너도 엉망이었던 베이징.

서울 구단은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베이징에 손해배상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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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도 넘은 추태 ‘예의도 없는 패자’
    • 입력 2013-05-22 21:50:19
    • 수정2013-05-22 22:04:31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에 진 베이징 궈안은 경기 내내 반칙을 일삼더니, 라커룸 기물까지 부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앞설 때는, 이른바 침대 축구로 경기를 지연시킵니다.

마치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거친 반칙도 서슴지 않습니다.

서울에 역전골을 내준 뒤에는 더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더니, 심판의 지시를 무시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합니다.

퇴장당한 선수는 라커룸에서 난동까지 부렸습니다.

움푹 파인 벽, 축구화 징에 찍힌 문, 부서진 표지판이 당시 상황을 보여줍니다.

<녹취> 김민수(경호업체 담당자) : "11번 선수(카누테)가 라커룸에 들어가고 나서 주먹으로 때리고 우장 창창하고 소리가 나서 안내표지판이 부서져 있고…."

경기는 물론 매너도 엉망이었던 베이징.

서울 구단은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베이징에 손해배상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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