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추락 남성 6살 여아와 충돌…둘다 숨져

입력 2013.05.22 (23:38) 수정 2013.05.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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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층아파트에서 추락한 남성이 마침 아파트 문을 나서던 6살 여아 위로 떨어져 둘 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7시쯤, 부산의 한 고층 아파트.

복도 창문으로 40살 장 모씨가 갑자기 뛰어내렸습니다.

추락한 장 씨는 마침 바로 아래를 지나던 6살 김 모양 위로 떨어졌습니다.

김 모양은 부모와 함께 아파트 문을 막 나서다 변을 당했습니다.

할아버지 집을 방문한 김 모양과 가족에게는 날벼락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인터뷰> 목격 경비원: "갑자기 소리가 크게 들려서 가보니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뛰어내린 장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크게 다친 김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부모의 집을 방문한 장씨가 그동안 정신병을 앓아온 점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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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추락 남성 6살 여아와 충돌…둘다 숨져
    • 입력 2013-05-22 23:40:18
    • 수정2013-05-22 2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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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층아파트에서 추락한 남성이 마침 아파트 문을 나서던 6살 여아 위로 떨어져 둘 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7시쯤, 부산의 한 고층 아파트.

복도 창문으로 40살 장 모씨가 갑자기 뛰어내렸습니다.

추락한 장 씨는 마침 바로 아래를 지나던 6살 김 모양 위로 떨어졌습니다.

김 모양은 부모와 함께 아파트 문을 막 나서다 변을 당했습니다.

할아버지 집을 방문한 김 모양과 가족에게는 날벼락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인터뷰> 목격 경비원: "갑자기 소리가 크게 들려서 가보니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뛰어내린 장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크게 다친 김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부모의 집을 방문한 장씨가 그동안 정신병을 앓아온 점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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