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 왕실의 왕세자비 마사코가 오늘 중 출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열도가 온통 떠들썩합니다.
도쿄의 임병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왕실 나르히토 왕세자의 부인인 마사코 왕세자비가 출산의 징후를 보여 어젯밤 궁내청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왕실측은 아직 진통은 없으나 분만의 징후가 보여 입원했다고 밝혔으며 일부 언론들은 빠르면 오늘 오전 출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은 어젯밤부터 일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내보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자 신문들 역시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사코 왕세자비가 입원한 병원 부근에는 어젯밤부터 많은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99년 마사코 왕세자비가 첫 임신을 했을 당시 지나친 경쟁보도가 유산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일자 지난 4월 임신 이후 극도로 보도를 자제해 왔으나 출산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3년 결혼한 뒤 후손이 없어 일본 국민들의 애를 태웠던 마사코 왕세자비가 아들을 낳을 경우 현 나루히토 왕세자에 이어 일황 승계서열 2위가 되며 만일 딸을 낳을 경우에는 일황위를 여자도 계승할 수 있도록 왕실내규를 고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일본 왕실의 왕세자비 마사코가 오늘 중 출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열도가 온통 떠들썩합니다.
도쿄의 임병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왕실 나르히토 왕세자의 부인인 마사코 왕세자비가 출산의 징후를 보여 어젯밤 궁내청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왕실측은 아직 진통은 없으나 분만의 징후가 보여 입원했다고 밝혔으며 일부 언론들은 빠르면 오늘 오전 출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은 어젯밤부터 일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내보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자 신문들 역시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사코 왕세자비가 입원한 병원 부근에는 어젯밤부터 많은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99년 마사코 왕세자비가 첫 임신을 했을 당시 지나친 경쟁보도가 유산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일자 지난 4월 임신 이후 극도로 보도를 자제해 왔으나 출산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3년 결혼한 뒤 후손이 없어 일본 국민들의 애를 태웠던 마사코 왕세자비가 아들을 낳을 경우 현 나루히토 왕세자에 이어 일황 승계서열 2위가 되며 만일 딸을 낳을 경우에는 일황위를 여자도 계승할 수 있도록 왕실내규를 고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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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왕세자비 마사코 오늘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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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2-01 06: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 왕실의 왕세자비 마사코가 오늘 중 출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열도가 온통 떠들썩합니다.
도쿄의 임병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왕실 나르히토 왕세자의 부인인 마사코 왕세자비가 출산의 징후를 보여 어젯밤 궁내청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왕실측은 아직 진통은 없으나 분만의 징후가 보여 입원했다고 밝혔으며 일부 언론들은 빠르면 오늘 오전 출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은 어젯밤부터 일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내보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자 신문들 역시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사코 왕세자비가 입원한 병원 부근에는 어젯밤부터 많은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99년 마사코 왕세자비가 첫 임신을 했을 당시 지나친 경쟁보도가 유산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일자 지난 4월 임신 이후 극도로 보도를 자제해 왔으나 출산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3년 결혼한 뒤 후손이 없어 일본 국민들의 애를 태웠던 마사코 왕세자비가 아들을 낳을 경우 현 나루히토 왕세자에 이어 일황 승계서열 2위가 되며 만일 딸을 낳을 경우에는 일황위를 여자도 계승할 수 있도록 왕실내규를 고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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