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장률 전망치 계속 낮아져…한국에도 부담

입력 2013.05.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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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기관들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속속 낮추고 있습니다.

세계 55개 금융기관이 제공한 올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중간 예상치는 7.9%로 지난 4월 조사치 8%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UBS 은행은 지난 21일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8%에서 7.7%로 0.3%포인트 낮췄고, 스탠다드차타드 은행도 8.3%에서 7.7%로 내렸습니다.

분기별 전망치 역시 34개 금융기관의 중간 예상치가 올 2분기 8%에서 7.8%로, 3분기 8.1%에서 8%로, 4분기 8%에서 7.9%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주요 금융기관들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은 것은 1분기 성장률이 7.7%로 예상치를 밑돈 이후 각종 경제지표가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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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성장률 전망치 계속 낮아져…한국에도 부담
    • 입력 2013-05-23 08:41:00
    경제
세계 금융기관들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속속 낮추고 있습니다. 세계 55개 금융기관이 제공한 올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중간 예상치는 7.9%로 지난 4월 조사치 8%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UBS 은행은 지난 21일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8%에서 7.7%로 0.3%포인트 낮췄고, 스탠다드차타드 은행도 8.3%에서 7.7%로 내렸습니다. 분기별 전망치 역시 34개 금융기관의 중간 예상치가 올 2분기 8%에서 7.8%로, 3분기 8.1%에서 8%로, 4분기 8%에서 7.9%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주요 금융기관들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은 것은 1분기 성장률이 7.7%로 예상치를 밑돈 이후 각종 경제지표가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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