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3곳 중 1곳 적자

입력 2013.05.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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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운용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 사업연도에 자산운용사 84곳 가운데 적자를 낸 곳은 전체의 33%인 28군데로 국내사가 20곳, 외국계가 8곳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16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가장 적자가 컸고, 이어 에셋플러스 61억 원, 더커 52억 원, 피닉스 52억 원 등의 순으로 적자를 냈습니다.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낸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746억 원을 기록했고 뒤이어 한국 363억 원, KB 362억 원, 삼성 324억 원 순이었습니다.

상위 10곳의 순익은 2천732억 원으로 전체 자산운용사 순익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연기금과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의 자산운용사에 대한 투자 증가로 지난 3월 말 현재 영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622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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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운용사 3곳 중 1곳 적자
    • 입력 2013-05-23 09:22:33
    경제
지난해 자산운용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 사업연도에 자산운용사 84곳 가운데 적자를 낸 곳은 전체의 33%인 28군데로 국내사가 20곳, 외국계가 8곳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16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가장 적자가 컸고, 이어 에셋플러스 61억 원, 더커 52억 원, 피닉스 52억 원 등의 순으로 적자를 냈습니다.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낸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746억 원을 기록했고 뒤이어 한국 363억 원, KB 362억 원, 삼성 324억 원 순이었습니다. 상위 10곳의 순익은 2천732억 원으로 전체 자산운용사 순익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연기금과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의 자산운용사에 대한 투자 증가로 지난 3월 말 현재 영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622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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