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운영 부실…연구원장 한달 평균 6일 출근

입력 2013.05.23 (11:04) 수정 2013.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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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산하 결핵연구원장이 한 달 평균 6일 정도만 연구원에 출근하는 등 협회 운영이 주먹구구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대한결핵협회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지난 한해 결핵연구원장의 출근 일수는 법정 근무 일수의 32%인 총 80일로 한 달 평균 6일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또 결핵협회장 후보가 선거 당일에야 추천돼 안과 전공자가 회장으로 결정되고 크리스마스 실도 복지부 허가없이 판매해 수익금을 일반 회계에 포함시키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을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결핵연구원장의 과다한 출장 일수를 조정하도록 하는 한편, 실 무단 판매 등과 관련해선 기관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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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핵협회 운영 부실…연구원장 한달 평균 6일 출근
    • 입력 2013-05-23 11:04:56
    • 수정2013-05-23 16:14:01
    사회
대한결핵협회 산하 결핵연구원장이 한 달 평균 6일 정도만 연구원에 출근하는 등 협회 운영이 주먹구구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대한결핵협회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지난 한해 결핵연구원장의 출근 일수는 법정 근무 일수의 32%인 총 80일로 한 달 평균 6일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또 결핵협회장 후보가 선거 당일에야 추천돼 안과 전공자가 회장으로 결정되고 크리스마스 실도 복지부 허가없이 판매해 수익금을 일반 회계에 포함시키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을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결핵연구원장의 과다한 출장 일수를 조정하도록 하는 한편, 실 무단 판매 등과 관련해선 기관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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