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새 앨범 타이틀곡 ‘배드걸스’ 음원 차트 1위

<앵커멘트>

가수 이효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주요 음원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가수 손호영씨가 자신이 소유한 차량에서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때문에 출연중인 시트콤에서 하차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장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이효리의 새 앨범 타이틀 곡 '배드걸스'가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배드걸스'는 이효리가 직접 작사를 하고 노르웨이의 작곡가 팀인 '뮤직디자인'이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앞서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리쌍의 길, 모델 장윤주, 배우 김슬기씨가 카메오로 등장했습니다.

자신의 명의로 된 자동차에서 여자친구가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손호영씨가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하차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손호영씨가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빠지는 형식이 될 것이며 이미 촬영한 분량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씨의 음반 전속사인 CJ E&M은 이와 관련해 이번 일로 시트콤 뿐만 아니라 라디오 진행 등 손씨의 모든 공식 활동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류시원 씨가 아내인 29살 조 모 씨의 승용차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류 씨는 장치를 떼 달라고 요구하는 조 씨를 수차례 폭행했으며, 아내의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 어플리케이션도 몰래 깔았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이혼 소송 중인 류 씨는 소속사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으며 법원에서 성심껏 소명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민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