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권에 美 부자 탈세 벌금 폭탄…11조 예상

입력 2013.05.23 (13:23) 수정 2013.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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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비밀계좌를 운영하는 스위스 은행권에 물릴 총 벌금액이 천억 달러, 우리돈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스위스 은행권을 상대로 자국 부유층의 탈세를 방조했다는 혐의로 대대적인 벌금 물리기에 나섰다며 벌금 규모가 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위스 연방재무장관은 비밀계좌를 운영하는 소형 은행들의 재정부담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원은 지난 3월 스위스의 가장 오래된 은행인 베겔린에 7천 4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미국 정부는 스위스 은행 전체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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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은행권에 美 부자 탈세 벌금 폭탄…11조 예상
    • 입력 2013-05-23 13:23:01
    • 수정2013-05-23 17:06:52
    국제
미국 정부가 비밀계좌를 운영하는 스위스 은행권에 물릴 총 벌금액이 천억 달러, 우리돈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스위스 은행권을 상대로 자국 부유층의 탈세를 방조했다는 혐의로 대대적인 벌금 물리기에 나섰다며 벌금 규모가 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위스 연방재무장관은 비밀계좌를 운영하는 소형 은행들의 재정부담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원은 지난 3월 스위스의 가장 오래된 은행인 베겔린에 7천 4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미국 정부는 스위스 은행 전체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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