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카쿠 인근 섬에 레이더 기지 건설 계획”

일본 자위대가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섬에 레이더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자위대가 센카쿠 인근 요나구니섬에 기지를 건설해 레이더 감시 부대가 주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요나구니섬은 센카쿠에서 15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중국 해군 함정이 태평양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곳으로 자위대가 이 지역에 레이더 기지를 세우는 것은 중국의 군사활동을 감시하고

서남부 섬들의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요나구니섬의 우리의 면장에 해당하는 호카마 슈키치 정장은 그동안 방위성에 요구해왔던 10억엔, 약 백억 원의 기지 건설 대가를 포기하고 자위대의 주둔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