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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카 “여성뮤지션과의 공연은 힘이 느껴져”
입력 2013.05.23 (16:14) 수정 2013.05.23 (16:22) 연합뉴스
'윈도8' 광고음악의 주인공..'뮤즈인시티 페스티벌' 공연

"여성뮤지션과의 공연에서는 가족 또는 여성공동체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지요."

오는 6월 15일 여성 음악인 축제 '2013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Muse in City Festival) 무대에 서는 호주 싱어송라이터 렌카(Lenka)가 전한 소감이다.

렌카는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 한국 톱스타 이효리를 비롯해 데미안 라이스의 옛 연인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리사 해니건, 윤하, 한희정과 차례로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카리스마가 강한 이효리는 밴드와 댄서 등 15인조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렌카는 "예전에 뉴욕에서도 비슷한 콘셉트의 공연 '걸스 록'이라는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나에게는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참가 등을 위해 이미 두 차례 내한한 렌카는 "한국 팬은 너무나 아름답다. 지난번 한국 콘서트의 분위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며 "한국 팬은 모두 따뜻하고 재미있게 나를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을 즐겁게 해주고 위로하며 얼굴에 미소를 띄우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8년 데뷔한 렌카는 데뷔 앨범 수록곡 '더 쇼'(The Show)가 미국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와 '어글리 베티', 영화 '머니볼' 등의 OST로 사용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나온 2집 '투'(Two) 수록곡 '에브리싱 앳 원스'(Everything At Once)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8'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집 발표를 앞둔 그는 "이번 앨범은 포크 분위기로 조용하게 만들었다"며 "자장가 같은 노래의 모음이다. 내 아기와 팬을 위해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담백한 보컬이 인상적인 그는 "메시지나 주제를 예쁜 소리로 달콤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한 스푼의 설탕이면 쓴 약이라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팝에 대해서는 "싸이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며 "시드니에서도 그에게 열광했다. 세계가 K팝을 알고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 렌카 “여성뮤지션과의 공연은 힘이 느껴져”
    • 입력 2013-05-23 16:14:25
    • 수정2013-05-23 16:22:21
    연합뉴스
'윈도8' 광고음악의 주인공..'뮤즈인시티 페스티벌' 공연

"여성뮤지션과의 공연에서는 가족 또는 여성공동체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지요."

오는 6월 15일 여성 음악인 축제 '2013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Muse in City Festival) 무대에 서는 호주 싱어송라이터 렌카(Lenka)가 전한 소감이다.

렌카는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 한국 톱스타 이효리를 비롯해 데미안 라이스의 옛 연인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리사 해니건, 윤하, 한희정과 차례로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카리스마가 강한 이효리는 밴드와 댄서 등 15인조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렌카는 "예전에 뉴욕에서도 비슷한 콘셉트의 공연 '걸스 록'이라는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나에게는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참가 등을 위해 이미 두 차례 내한한 렌카는 "한국 팬은 너무나 아름답다. 지난번 한국 콘서트의 분위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며 "한국 팬은 모두 따뜻하고 재미있게 나를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을 즐겁게 해주고 위로하며 얼굴에 미소를 띄우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8년 데뷔한 렌카는 데뷔 앨범 수록곡 '더 쇼'(The Show)가 미국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와 '어글리 베티', 영화 '머니볼' 등의 OST로 사용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나온 2집 '투'(Two) 수록곡 '에브리싱 앳 원스'(Everything At Once)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8'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집 발표를 앞둔 그는 "이번 앨범은 포크 분위기로 조용하게 만들었다"며 "자장가 같은 노래의 모음이다. 내 아기와 팬을 위해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담백한 보컬이 인상적인 그는 "메시지나 주제를 예쁜 소리로 달콤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한 스푼의 설탕이면 쓴 약이라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팝에 대해서는 "싸이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며 "시드니에서도 그에게 열광했다. 세계가 K팝을 알고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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