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선특구 통한 북한 관광 상품 다음 달 허용”

러시아와 접한 북한 나선경제특구를 통해 북한에 들어가 함경북도 칠보산 등을 방문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고 북한 전문 여행사가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측 사업자로부터 다음 달부터 나선을 통해 입출국하는 새로운 경로로 북한을 관광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파이오니어 투어스는 나선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 함경북도 청진과 칠보산을 방문한 뒤 전세기를 타고 평양으로 들어가 관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더는 중국을 통하지 않고도 북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번거로운 중국비자 발급 절차 없이 복수 비자만 받으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