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부상 후 3주 만에 안면이식 수술

입력 2013.05.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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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의료진이 사고로 다친 환자에 대해 세계에서 최단 시간 안에 안면이식 수술을 마쳤습니다.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있는 암센터는 33세 남성인 그제고시의 안면이식 수술을 사고가 난 지 3주일 만에 끝마쳤다고 현지 시각으로 22일 밝혔습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3일 폴란드 서남부 브로츠와프시의 한 작업장에서 돌을 절단하는 기계를 사용하다가 얼굴 대부분과 위턱이 떨어져 나가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병원 측은 기증자를 찾아내 지난 15일 피부와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장장 27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환자는 인공호흡기 없이 스스로 숨을 쉬고 있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의사의 손을 쥐면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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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부상 후 3주 만에 안면이식 수술
    • 입력 2013-05-23 16:39:54
    국제
폴란드 의료진이 사고로 다친 환자에 대해 세계에서 최단 시간 안에 안면이식 수술을 마쳤습니다.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있는 암센터는 33세 남성인 그제고시의 안면이식 수술을 사고가 난 지 3주일 만에 끝마쳤다고 현지 시각으로 22일 밝혔습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3일 폴란드 서남부 브로츠와프시의 한 작업장에서 돌을 절단하는 기계를 사용하다가 얼굴 대부분과 위턱이 떨어져 나가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병원 측은 기증자를 찾아내 지난 15일 피부와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장장 27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환자는 인공호흡기 없이 스스로 숨을 쉬고 있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의사의 손을 쥐면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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