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택시 불법 개조해 수출한 업자 적발

입력 2013.05.23 (17:00) 수정 2013.05.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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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폐차한 LPG 택시 등을 휘발유 차량으로 불법 개조해 해외로 수출한 혐의로 수출업자 55살 박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무허가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폐차한 LPG 택시나 렌터카를 휘발유 차량으로 개조한뒤 주행거리를 10분의 1로 줄여 중동국가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수출한 자동차는 600여 대로 6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중동국가에는 LPG 충전소가 없어 휘발유 차량으로 개조했으며, 주행거리를 줄이면 차량 가격을 두세배 높게 받을 수 있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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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 택시 불법 개조해 수출한 업자 적발
    • 입력 2013-05-23 17:00:37
    • 수정2013-05-23 21:00:58
    사회
인천해양경찰서는 폐차한 LPG 택시 등을 휘발유 차량으로 불법 개조해 해외로 수출한 혐의로 수출업자 55살 박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무허가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폐차한 LPG 택시나 렌터카를 휘발유 차량으로 개조한뒤 주행거리를 10분의 1로 줄여 중동국가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수출한 자동차는 600여 대로 6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중동국가에는 LPG 충전소가 없어 휘발유 차량으로 개조했으며, 주행거리를 줄이면 차량 가격을 두세배 높게 받을 수 있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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