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판교 재개발 이주단지 놓고 사흘째 대치

입력 2013.05.23 (19:06) 수정 2013.05.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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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토지공사 LH 직원들과 경기도 성남시 공무원 수백 명이 성남 LH 사옥 앞에서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판교 재개발 이주단지 문제 때문인데 일부는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직원들과 경기도 성남시 공무원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서로 쫒고 쫒기며 곳곳에서 사람들이 넘어집니다.

판교 백현마을 재개발 이주단지 문제를 놓고 대치한 지 사흘째.

성남시는 오늘 오전 공무원 3백여 명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LH 본사에 보냈습니다.

LH가 판교 재개발지역 원주민 이주용으로 지어진 이주 단지를 일반에게 임대 공급하기로 하자 LH본사 사옥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중장비로 철거하면서 맞불을 놓은 겁니다.

이 과정에서 LH 직원 3백 여명과 공무원들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일부는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성남시는 어제도 건축, 위생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겠다며 공무원 수십 명이 LH 본사로 진입을 시도해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LH가 판교 재개발 이주단지를 일반 임대 단지로 공급하기로 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것은 위법이라며 LH를 분당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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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성남시, 판교 재개발 이주단지 놓고 사흘째 대치
    • 입력 2013-05-23 19:10:30
    • 수정2013-05-23 2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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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토지공사 LH 직원들과 경기도 성남시 공무원 수백 명이 성남 LH 사옥 앞에서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판교 재개발 이주단지 문제 때문인데 일부는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직원들과 경기도 성남시 공무원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서로 쫒고 쫒기며 곳곳에서 사람들이 넘어집니다.

판교 백현마을 재개발 이주단지 문제를 놓고 대치한 지 사흘째.

성남시는 오늘 오전 공무원 3백여 명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LH 본사에 보냈습니다.

LH가 판교 재개발지역 원주민 이주용으로 지어진 이주 단지를 일반에게 임대 공급하기로 하자 LH본사 사옥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중장비로 철거하면서 맞불을 놓은 겁니다.

이 과정에서 LH 직원 3백 여명과 공무원들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일부는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성남시는 어제도 건축, 위생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겠다며 공무원 수십 명이 LH 본사로 진입을 시도해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LH가 판교 재개발 이주단지를 일반 임대 단지로 공급하기로 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것은 위법이라며 LH를 분당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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