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최룡해 특사,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참관

입력 2013.05.23 (19:16) 수정 2013.05.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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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참관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참관했다고 북한의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의 이번 방문에는 류제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개발구의 관리 운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러 곳을 돌아봤다고 중앙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어제 방중 첫 일정으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북중 친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은 방중 기간에 시진핑 주석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에서, 북한의 특사가 방문했더라도 중국은 불필요한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실어 북-중 관계가 특사 방문으로 곧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냉정한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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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중 최룡해 특사,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참관
    • 입력 2013-05-23 19:20:05
    • 수정2013-05-23 2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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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참관했습니다.

최룡해 특사는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참관했다고 북한의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의 이번 방문에는 류제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개발구의 관리 운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러 곳을 돌아봤다고 중앙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어제 방중 첫 일정으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북중 친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은 방중 기간에 시진핑 주석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에서, 북한의 특사가 방문했더라도 중국은 불필요한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실어 북-중 관계가 특사 방문으로 곧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냉정한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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