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야후 1조 2천억에 텀블러 인수 外

입력 2013.05.24 (09:24) 수정 2013.05.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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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IT 이슈를 정리하는 위클리T 시간입니다.

T캐스터 이상지와 함께 첫 번째 이슈부터 시작해볼까요?

 

1. LTE 휴대전화는 역시 한국 브랜드!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LTE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의 LTE 휴대전화 점유율 합계는 34.7%로 전체 비율 1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서도 삼성, LG전자, 팬택이 LTE 스마트폰에 투자를 늘린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니를 제외한 일본 업체들의 LTE 시장 진입이 더디고, 중국 업체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도 한국 업체들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이폰5를 앞세운 애플이 1분기 1,70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1.3%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LTE 하면 대한민국! 하지만 스펙도 스펙이지만 해외만큼 저렴한 보급형 또한 갖고 싶네요.

 

2. 야후 1조 통큰 배팅, SNS 텀블러 인수

 

IT 업계에 또 하나의 거대 인수 건이 체결됐습니다!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이번엔 얼마라고요?

 

야후가 11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2,276억 원에 유명 SNS인 텀블러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텀블러는 2007년에 설립된 블로그 전문 사이트로 사진, 글,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 올려 공유하는 방식인데요.

1억 800만여 개의 블로그와 510억 개의 글들이 게시돼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텀블러를 창립한 데이비드 카프는 고등학교 자퇴 학력의 20대 창업자로 이번 인수로 억만장자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씨넷, 올 씽스D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사실상 인수합병 절차가 끝났고 텀블러는 기존의 운영방식을 유지, 별도의 회사처럼 운영된다고 합니다.

 

현재 텀블러를 페이스북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의 행보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와 똑 닮았다고 느껴지는 건, 저뿐일까요?

 

3. 논란의 '3D 프린터'…국내 암수술에 첫 활용



총기 제작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3D 프린터.

이번엔 암 수술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국내에서 말이죠~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는 부비동암을 앓는 환자에 3D 프린터 기술을 적용, 수술 후 부작용 중 하나인 얼굴과 눈의 함몰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수술 방법은 3D 프린터로 환자의 수술 부위 골격을 3차원으로 자세히 보여주는 모형물을 만들어 얼굴 골격의 절제 범위를 미리 확인하는 건데요.

정확한 뼈의 결손 부위 복원과 티타늄 이식재의 모양을 정확하게 만드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3D 프린터의 좋은 예가 나왔다고 보이는데요.

앞으로 임플란트 시술이나 위험한 외과수술에 활용된다면 생명연장의 꿈, 멀지 않은 것 같네요..

 

4. MS, ‘서피스’ 출시, 애플·삼성과 경쟁

 

소프트웨어 대표 회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들어 관심을 끌었던 태블릿 PC '서피스'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됩니다.

 

이미 지난해 해외에서 출시된 서피스는 PC와 태블릿의 장점이 합쳐진 제품으로 기존 태블릿의 한계와 불편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사용자의 용도와 필요에 따라 RT와 프로(Pro) 2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하지만 6월 새로운 서피스가 공개될 것으로 보여 국내 출시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더불어 9월, 더 가볍고 밝아진 5세대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태블릿 PC의 새로운 경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태블릿을 살까, 노트북을 살까 고민 중이셨던 분들, ‘이거다!’ 싶으신가요?

근데 정말 노트북 대체, 가능할까요?

 

여러분의 스마트한 생활을 위해 위클리T, 다음 주 더 알찬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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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T] 야후 1조 2천억에 텀블러 인수 外
    • 입력 2013-05-24 09:24:19
    • 수정2013-05-24 10:23:52
    위클리T
한주간의 IT 이슈를 정리하는 위클리T 시간입니다.

T캐스터 이상지와 함께 첫 번째 이슈부터 시작해볼까요?

 

1. LTE 휴대전화는 역시 한국 브랜드!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LTE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의 LTE 휴대전화 점유율 합계는 34.7%로 전체 비율 1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서도 삼성, LG전자, 팬택이 LTE 스마트폰에 투자를 늘린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니를 제외한 일본 업체들의 LTE 시장 진입이 더디고, 중국 업체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도 한국 업체들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이폰5를 앞세운 애플이 1분기 1,70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1.3%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LTE 하면 대한민국! 하지만 스펙도 스펙이지만 해외만큼 저렴한 보급형 또한 갖고 싶네요.

 

2. 야후 1조 통큰 배팅, SNS 텀블러 인수

 

IT 업계에 또 하나의 거대 인수 건이 체결됐습니다!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이번엔 얼마라고요?

 

야후가 11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2,276억 원에 유명 SNS인 텀블러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텀블러는 2007년에 설립된 블로그 전문 사이트로 사진, 글,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 올려 공유하는 방식인데요.

1억 800만여 개의 블로그와 510억 개의 글들이 게시돼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텀블러를 창립한 데이비드 카프는 고등학교 자퇴 학력의 20대 창업자로 이번 인수로 억만장자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씨넷, 올 씽스D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사실상 인수합병 절차가 끝났고 텀블러는 기존의 운영방식을 유지, 별도의 회사처럼 운영된다고 합니다.

 

현재 텀블러를 페이스북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의 행보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와 똑 닮았다고 느껴지는 건, 저뿐일까요?

 

3. 논란의 '3D 프린터'…국내 암수술에 첫 활용



총기 제작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3D 프린터.

이번엔 암 수술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국내에서 말이죠~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는 부비동암을 앓는 환자에 3D 프린터 기술을 적용, 수술 후 부작용 중 하나인 얼굴과 눈의 함몰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수술 방법은 3D 프린터로 환자의 수술 부위 골격을 3차원으로 자세히 보여주는 모형물을 만들어 얼굴 골격의 절제 범위를 미리 확인하는 건데요.

정확한 뼈의 결손 부위 복원과 티타늄 이식재의 모양을 정확하게 만드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3D 프린터의 좋은 예가 나왔다고 보이는데요.

앞으로 임플란트 시술이나 위험한 외과수술에 활용된다면 생명연장의 꿈, 멀지 않은 것 같네요..

 

4. MS, ‘서피스’ 출시, 애플·삼성과 경쟁

 

소프트웨어 대표 회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들어 관심을 끌었던 태블릿 PC '서피스'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됩니다.

 

이미 지난해 해외에서 출시된 서피스는 PC와 태블릿의 장점이 합쳐진 제품으로 기존 태블릿의 한계와 불편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사용자의 용도와 필요에 따라 RT와 프로(Pro) 2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하지만 6월 새로운 서피스가 공개될 것으로 보여 국내 출시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더불어 9월, 더 가볍고 밝아진 5세대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태블릿 PC의 새로운 경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태블릿을 살까, 노트북을 살까 고민 중이셨던 분들, ‘이거다!’ 싶으신가요?

근데 정말 노트북 대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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