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유역, 한국에 지역개발 주도 요청

입력 2013.05.24 (09:50) 수정 2013.05.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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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차이나의 젖줄, 메콩강 유역 5개국이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성장을 달리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지대한 메콩지역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운남성에서 인도차이나 5개국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들어가는

4,800킬로미터의 메콩강.

강이 지나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은 연평균 5%의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구 3억의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2015년 경제통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장과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메콩 유역과의 교류/협력은 그래서 우리 기업 진출에도 필수적입니다.

한국과 태국 정부가 마련한 첫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은 바로 이런 중요성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외교부 제1차관) :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곳에서 원활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 기업 인들과 각국 정부,메콩 지역에 있는 정부 들과의 네트워킹을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엔 15개 한국기업도 참여해 투자와 무역을 논의했습니다.

메콩 유역 정부 대표들은 한국이 더많은 투자와 개발원조로 이 지역 발전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피야왓 니욤럭(태국 산업부 차관) : "한국은 메콩 지역 비즈니스 협력과 지원, 발전에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한국은 경제발전 경험과 기술을 메콩 지역과 공유해 양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우리 기업 인들은 메콩 유역에 진출하기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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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콩강 유역, 한국에 지역개발 주도 요청
    • 입력 2013-05-24 09:55:21
    • 수정2013-05-24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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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차이나의 젖줄, 메콩강 유역 5개국이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성장을 달리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지대한 메콩지역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운남성에서 인도차이나 5개국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들어가는

4,800킬로미터의 메콩강.

강이 지나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은 연평균 5%의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구 3억의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2015년 경제통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장과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메콩 유역과의 교류/협력은 그래서 우리 기업 진출에도 필수적입니다.

한국과 태국 정부가 마련한 첫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은 바로 이런 중요성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외교부 제1차관) :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곳에서 원활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 기업 인들과 각국 정부,메콩 지역에 있는 정부 들과의 네트워킹을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엔 15개 한국기업도 참여해 투자와 무역을 논의했습니다.

메콩 유역 정부 대표들은 한국이 더많은 투자와 개발원조로 이 지역 발전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피야왓 니욤럭(태국 산업부 차관) : "한국은 메콩 지역 비즈니스 협력과 지원, 발전에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한국은 경제발전 경험과 기술을 메콩 지역과 공유해 양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우리 기업 인들은 메콩 유역에 진출하기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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