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교역조건 8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3.05.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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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지난달 수출입 상품의 교역 조건이 8개월 만에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자료에서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89.1로, 1년 전보다 5.4%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의 89.5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수가 89.1이란 것은 2010년에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했다면 올해 4월에는 89.1개밖에 사지 못하는 것으로 교역 조건이 여전히 기준 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총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2.8로 1년 전보다 16%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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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 교역조건 8개월 만에 최고
    • 입력 2013-05-24 13:43:18
    경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지난달 수출입 상품의 교역 조건이 8개월 만에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자료에서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89.1로, 1년 전보다 5.4%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의 89.5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수가 89.1이란 것은 2010년에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했다면 올해 4월에는 89.1개밖에 사지 못하는 것으로 교역 조건이 여전히 기준 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총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2.8로 1년 전보다 16%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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