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화 의지 표명, 중국 체면 세워주기”

입력 2013.05.24 (14:17) 수정 2013.05.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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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관련국과 대화 의사를 밝힌 것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정치적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중국시보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어제 "북한이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 체면'을 살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중국시보는 북한이 여전히 중국을 형님이라는 뜻의 '라오다거'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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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대화 의지 표명, 중국 체면 세워주기”
    • 입력 2013-05-24 14:17:56
    • 수정2013-05-24 19:25:10
    국제
북한이 관련국과 대화 의사를 밝힌 것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정치적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중국시보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어제 "북한이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 체면'을 살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중국시보는 북한이 여전히 중국을 형님이라는 뜻의 '라오다거'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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